GitHub의 AI 페어 프로그램 익스텐션
GitHub Copilot
technical preivew 사용기
2~3달 전쯤 유튜브에서 GitHub Copilot
에 대한 영상을 봤었다.
영상을 너무 흥미있게 봐서 technical preview를 신청한 뒤 시간이 오래 지나 잊고 있었는데,
어제 메일이 와서 사용을 해볼 수 있었다.
소개 문서를 보니 VSC
, IntelliJ
, PyCharm
등에 설치 할 수 있었다.
나는 평소 자주쓰는 VSC에 설치를 했는데, 21년 10월 28일 기준으로 42만개의 다운로드 기록을 볼 수 있었다.
설치 과정에서 인증과정이 있는데, 아마 technical preview를 신청해야 이 부분에서 넘어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cmd+shift+P를 눌러서 on/off가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한 데, 원하는 코드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회색으로 추천 코드가 올라온다.
꼭 저렇게 함수명, 인자를 지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주석을 달고 있을 때, 코드를 작성하고 있을 때 등 아무때나 copilot이 추천을 해준다.
책상에 책이 펴져 있었는데,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가 써있길래, 그냥 eratos
라고 쳐보았다.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같이 코드를 완성해주었다.
실행해 보았더니 정상적으로 소수들을 반환해주었다.
막상 설치하고 나니 뭐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외판원 문제
를 입력해보았다.
실행은 해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사용례를 보고 apple
의 주가를 가져오게 해보았다.
아까처럼 함수명과 인자를 입력해도 추천해주지만, 이번 사진처럼 주석을 자세하게 입력하는 것 만으로도 적절한 코드를 추천해준다.
실행해보니 작동하지는 않았다.
코드에 있던 url에 들어가서 파싱하는 부분을 고치니 제대로 작동했다.
유튜브 영상을 봤을 때 가장 안좋은 언어를 물어보길래
나는 가장 좋은 언어를 물어봤다. python에서는 Python
을 추천해줬다.
궁금해서 JavaScript에서 실행해보니 JavaScript를 추천하더라...
위에 사진을 보면 Next, Previous 같은 기능이 있는데,
copilot은 하나의 답만 추천해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코드를 제공해준다.
만약 제공해준 옵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제안으로 바꿀 수 있다.
LeetCode에 들어가서 보이는 문제 하나에 들어갔다.
왠지 초기에 주어진 코드를 copilot에게 가져다주면 완성 시켜줄 것 같아서...
적절한 코드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코드를 추천해줬다.
알 수 없는 한자 주석을 보아 중국인이 작성한 코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게도 제출해보니 통과되었다.
그것도 상위 10%
안에 들어가는 빠른 코드였다
copilot의 FAQ 내용을 보면...
이미 있는 코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합성해서 만든 새로운 코드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위에 있는 leetcode의 일관된 주석 같은 것을 보면 합성한 코드로 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작성해서 올린 코드를 보고 AI가 학습한다는 사실은 조금 께름칙하다.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유튜브에서 본 영상과 같은 생각인데, copilot이 완벽한 코드를 추천해주는 것은 아니니 만큼, 관리자로서 개발자는 필요할 것이다.
아직은 일자리 걱정 될만한 수준은 아니긴 한데, 정보 산업이 발전하는 속도를 보면 빠른 시일 내에 말도 안되는 정확성을 갖추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