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사실인데, 자바스크립트의 기능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타입스크립트 팀 내에서 독립적으로 개발했던 내장 기능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의 발전에 따라 신규 기능이 나오게 되면서, 타입스크립트 내에서 사용하는 기능과 호환성에 문제가 생기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타입스크립트 개발팀은 자바스크립트의 신규 기능을 그대로 채택하고, 타입스크립트 초기 버전과 호환성을 포기했다고..(그럼 개발했던 개발자들은...뭐가 되는걸까... 괴담같은 스토리🧟♂️)
이 때 이후로 타입스크립트 개발 팀은, 타입 기능만 발전시키는 것과, 런타임 기능을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하여 일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원칙을 세워서 개발하기 전에 이미 사용되고 있던 자바스크립트와 혼동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어서, 이들의 사용을 지양하기 위하여 몇가지 정리해 둔 것이 있다. 아래 기능들을 타입스크립트 내에서 되도록 사용하지 말자!!
타입스크립트에서도 아래와 같이 열거형을 사용할 수 있다.
enum Flavor {
VANILLA = 0,
CHOCOLATE = 1,
STARWBERRY = 2,
}
let flavor = Flavor.CHOCOLATE; //타입은 Flavor, flavor은 1
Flavor[0] //값이 "VANILLA"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아래와 같다.
0, 1, 2
외의 다른 숫자가 할당되면 매우 위험하다.const enum Flavor
로 바꾸면, 컴파일러는 flavor
를 0으로 바꿔버린다.preserveConstEnums
플래그를 설정한 상수 열거형은 보통의 열거형 정보와 같이 런타임에 상수 열거형 정보를 유지한다.문자열 열거형은 런타임의 타입 안전성와 투명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타입스크립트의 다른 타입과 달리 구조적 타이핑이 아니라 명목적 타이핑을 사용한다.
enum Flavor {
VANILLA = 'vanilla',
CHOCOLATE = 'chocolate',
STRAWBERRY = 'strawberry',
}
let flavor = Flavor.CHOCOLATE;
flavor = 'strawberry' //ERORR!!!!
이렇게 구조적 타이핑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문제는 대표적으로 아래 예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function scoop(flavor: Flavor) {/*...*/}
여기서 Flavor
는 런타임 시점에 문자열로 판단된다. 자바스크립트에서는 아래 코드가 정상으로 판단된다.
scoop('vanilla');
하지만 타입스크립트에서는 다르다. 열거형을 임포트한 이후 문자열 자리에 대힌 사용해야 한다.
scoop('vanilla'); //'vanilla'형식은 Flavor형식의 매개변수에 할당될 수 없습니다.
import {Flavor} from 'ice-cream';
scoop(Flavor.VANILLA);//정상
그렇기 때문에 문자열 열거형은 타입스크립트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열거형 대신 리터럴 타입의 유니온을 사용하도록 하자.
type Flavor = 'vanilla' | 'chocolate' | 'strawberry';
let flavor: Flavor = 'chocolate'; //정상
리터럴 타입의 유니온은 열거형만큼 안전하고, 자바스크립트와 호환도 되며, 자동완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클래스를 초기화할 때, 속성을 할당하기 위하여 생성자의 매개변수를 사용해야 한다.
class Person {
name: string;
constructor(name: string) {
this.name = name;
}
}
타입스크립트는 더욱 간결한 문법으로 작성할 수 있다.
class Person {
constructor(public name: string){}
}
예제의 public name
은 매개변수 속성이라고 불리고, 멤버 변수로 name
을 선언한 이전 예제와 동일하게 동작한다. 그러나, 이렇게 간결하게 쓴 코드는 몇가지 문제가 존재한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혼란스러운 코드 작성이다.
class Person {
first: string;
last: string;
constructor(public name: string) {
[this.first, this.last] = name.split(' ');
}
}
Person 클래스에는 세 가지 속성이 존재하지만, 언뜻 보면 first
와 last
만 속성에 나열되어 있고, name
은 매개변수 속성이라서 클래스 내의 속성으로 정의된 것처럼 보이지가 않는다. 만약 클래스에 매개변수 속성만 존재한다면, 클래스 대신에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객체 리터럴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ESMAScript 2015 이후, 모듈이 새로 도입되었다. (import, export) 그렇기 때문에 타입스크립트 팀에서 자체 개발하였던 트리플 슬래시와 네임스페이스 키워드는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게 되었다.
namespace foo {
funtion bar() {}
}
///<reference path="other.ts"/>
foo.bar();
이는 호환성을 위해 남겨진 유산일 뿐...
데코레이터는 클래스, 메서드, 속성에 어노테이션을 붙이거나 기능을 추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ex. 클래스의 메서드가 호출될 때마다 로그 남기려면 @logged
어노테이션 정의..) 이는 앵귤러 프레임워크를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현재까지도 표준화 상태가 들쭉날쭉하다. 그래서 호환성이 깨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타입스크립트에서 이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