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A (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CKAD (Certified Kubernetes Application Developer) 모두 Linux Foundation에서 주관하는 Kubernetes 자격증으로 각각 아래의 web page 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위의 신청 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CKA, CKAD 모두 아래와 같이 운영된다.
CKA, CKAD 의 차이점이 있다면 시험을 보는 내용이다.
CKA 는 Kubernetes cluster 운영 및 관리, resource 들의 사용법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CKAD 는 Kubernetes resource 사용법에 중점을 맞춘 문제들이 출제된다.
[강의]
시험 준비시작과 동시에 아래의 Udemy 강의를 구매하여 공부했다.
Kubernetes 자격증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활용하는 강의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수강하는 인기 강의이다!
강의 자체도 좋지만 매 강의후에 KodeKloud 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연습문제를 online 으로 풀 수 있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또한 Mock test 도 제공해서 실제 시험을 보듯이 (물론 환경은 다르지만) 연습을 해볼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강의의 정가는 10만원이 넘지만 항상 할인을 해주고있어 1~3만원 정도에 강의를 구매할 수 있으니 가격면에서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정말 이 강의 하나만 제대로 마스터해도 무조건 자격증을 딸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추천한다!
[Exam Simulator]
시험에 등록하게 되면 Exam Simulator 라고 하는 일종의 Mock test 를 제공해준다. (2021.06.02 부터 제공)
Udemy 강의를 모두 듣고 시험보기 며칠전엔 Exam Simulator 에 접속해서 제공하는 문제들을 풀어봤다.
문제에 대한 해설 및 해답도 상세하게 제공해주고 있어 연습하기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정해진 시간동안 시험보듯이 푸는 방식인데 실제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더 높으므로 다 풀지 못했다고 좌절은 하지 않아도 된다!
[북마크 활용]
Udemy 강의를 듣고 연습문제를 풀때 참고한 Kubernetes 공식 페이지 중 필요한 페이지는 북마크를 해서 시험볼 때 바로바로 접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각 Resource의 yaml 형식을 모두 외우고 있을 순 없으므로 yaml 형식이 나온 페이지를 주로 북마크 했다.
특히 https://kubernetes.io/search/ 페이지에서 모르는 모든걸 검색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북마크해서 활용하길 바란다!
[kubectl 명령어 사용]
Resource 생성시에 yaml 파일로 만드는 것보다 kubectl 명령어를 사용해서 바로 생성해주는게 시간면에서 굉장히 유리하다.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에 대해선 자주 사용해보고 익힌후에 yaml 파일을 생성하기보단 명령어로 처리하는게 시험볼때 굉장히 도움이 된다.
[시험 도중]
Cluster 변경
시험 환경에서는 여러개의 cluster 가 제공되고 모든 문제는 주어진 cluster 에서 구현을 해야한다.
모든 문제의 첫번째 줄에 사용해야 할 cluster 와 사용 명령어가 제공되므로 문제를 풀기 전 반드시 해당 cluster 로 변경하여 구현하기 바란다.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실수이므로 (저도 실수를 했다 다행히 발견..) 반드시 조심하자!
쉬운 문제부터
문제별로 점수비중이 나오는데 2~4% 로 표시된 문제들이 쉬운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들은 대부분 5분내로 풀 수 있는 문제들로 먼저 푸는걸 추천한다.
어려운 문제들은 체크를 해놓을 수가 있는데 바로바로 체크하고 넘어간 뒤 쉬운문제부터 해결하면 시간의 압박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울 수 있다.
제공되는 note 활용
시험 도중에 다른 Text editor 는 사용할 수 없지만 시험 환경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note 를 제공해준다.
문제를 풀때 잠시 저장해 놔야할 text 들을 노트에 적어두고 복사해가며 문제를 풀었는데 도움이 됐다.
tmux 를 사용해서 terminal 을 분할해서 시험을 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시험 도중 그정도로 tmux 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제공되는 note 를 활용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시험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CKA, CKAD]
CKA, CKAD 두개의 시험을 모두 봤는데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CKA 시험 후 CKAD 시험을 준비할때는 추가적인 부분만 조금 공부하고 시험을 볼 수 있었다.
혹시 CKA 자격증을 따신 분이라면 CKAD 도 큰 무리없이 통과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므로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회사에서 Kubernetes 를 2년정도 사용해오다가 어느순간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놓을까? 라는 생각으로 찾아보니 시험도 주어진 상황을 구현하는 방식이라 맘에 들어서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사실 시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너무 비싸다) 지나고 보니 덕분에 Kubernetes 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알 수 있게 되서 도움이 많이 됐다.
실제로 회사에서 Kubernetes 사용 시에 공부하며 알게된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해보며 공부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종종 든다.
혹시 Kubernetes 를 사용중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도전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