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4주차 PRE 코스를 마치며

Fleuve·2020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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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을 시작으로 4주라는 시간이 훅 지나갔다. 처음 OT를 들을 때가 생각이 난다. 승재님이 한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코드스테이츠는 "코딩을 가르치지 않는다. 코딩을 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제는 저 말이 너무 와닿는다….

코드스테이츠에 오기까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 시작한 건 작년 6월 말부터였다.
처음 프로그래밍은 국비학원에서 JAVA를 공부했는데 비전공자인 나에게 프로그래밍은 외계어에 가까운 수준이었고 수업을 이해하는 건 물론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너무 벅찼었다.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수료까지 남은 날은 두 달 남짓한 시간이였었다. 정말 이렇게는 죽도 밥도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친 듯이 잠도 안 자면서 공부를 하면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렇게 정해진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프로젝트 발표를 맡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수료를 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부분의 페이지를 디자인하고 만들면서 프런트 엔드 개발자라는 목표가 생겼고 나는 다시 JavaScript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독학을 하면서 익숙했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뭔가를 공부한다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졌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던 도중 코드스테이츠의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슬로건이 눈에 들어왔고 오랜 고민 끝에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하게 되었다.

4주동안 느낀점

처음 코드스테이츠를 수강할 때 강의 양이 생각보다 적어 놀랐다. 정말 이것만 배워서 괜찮은 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코드스테이츠의 강의는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누군가와 같이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아간다. 나는 이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2~3일마다 페어 분들이 바뀌면서 여러 사람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접할 수 있었다.

어색하기만 했던 페어 프로그램이 이제는 내가 공부를 하는 데 너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왜 OT를 할 때 페어 프로그래밍을 강조했는지 몸소 느끼고 있다.

이머시브 코스를 시작하기전

프리 코스는 말 그대로 기초였다.
이머시브 코스가 시작하기 전 내가 짠 코드를 다시 한번 리팩토링하고 그동안 내가 했던 블로깅을 다시 한번 보면서 배운 내용을 다시 리마인드 해야겠다.

이머시브 코스에는 어떤 내용을 배울지 많이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어렵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조금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프리 코스 때 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배워나갈 예정이다.

1개의 댓글

와 코드스테이츠 메거진을 장식 하셨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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