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FE LEVEL4-2] 6차 스프린트 회고 & 최종 데모 데이

Gyuhan Park·2024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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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I

최종 데모데이를 끝으로 마지막 스프린트, 그리고 레벨4가 마무리되었다...!
레벨 4는 레벨 1, 2, 3, 4 를 통틀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진짜...어떻게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일을 시키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젝트 리팩토링, 사용자 피드백 반영, 코드 리뷰, 강의, 심화 미션, 테크니컬 라이팅, 소개 페이지 작성, 부스 준비 등...
나열하면 별로 없어 보이지만 하나하나 작업량이 적지 않았다. 근데 한번에 밀려오니까 그냥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끝났죠?

최종 데모데이 성공적 ⭐️⭐️⭐️

소개 페이지 작성, 부스 준비, 프로젝트 개선까지 최종 데모데이를 위해 팀원 모두가 많이 노력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였다고 생각한다!!!

부스 위치는 입구 들어오자마자 바로 옆이였는데, 다른 부스와 뱡항이 달랐지만 어그로를 끌기 좋다고 생각해서 자리를 잡았다.

현수막 + 룰렛 + 스티커 + 천하제일 땅콩 그리기 대회(화이트보드) 로 시작하기 전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고, 부스활동 내내 사람이 붐볐다.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서비스 이용하면서 대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입이 바싹바싹 말랐지만 열심히 하는 팀원들을 보며 힘을 냈다.

마지막에는 현업자분들이 와서 같이 사용해봤는데, 너무 재밌어 하시고 회사에서 쓰면 좋겠다고까지 말하셔서 너무 뿌듯하며 가슴이 벅차올랐다...그 동안 고생을 인정받는 듯한 기분이여서 감동받은 채 그 자리에 서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스티커 ... 주변에 디자이너가 없다면 하지 마세요 ...

부스 활동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여러 상품들이 필요했고, 스티커를 만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스티커를 갖고 싶기도 했고, 욕심이 나서 스티커 담당을 맡았다.

스티커를 힘들게 그려서 업체에 신청하려고 했는데, 판스티커로 만들기 위해선 스티커 칼선이 필요했다.
검색해서 나온 결과는 모두 일러스트레이터가 필요했고, 우리에겐 일러스트레이터가 없었다.
그래서 이미지를 누끼따고 피그마에 붙인 다음, 누끼 + 검은 배경 + 흰 배경 으로 유사 칼선(?)을 만들어서 보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업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든 것만 받는다고 하여 절망스러웠다. 전날 새벽 5시까지 스티커 담당 팀원이랑 작업했는데 어이가 없었다...심지어 나름 작업물이 만족스러웠는데 말이다.
결론적으론 팀원의 지인한테 부탁해서 해결해가지고 허무하지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팀원도 아닌데 이전부터 디자인 열심히 도와주고 고민해준 익명의 크루에게도 감사합니다(?)


같이 고생한 땅콩팀에게 한마디 !!!

팀프로젝트가 끝난 건 아니지만 우리팀이 참 좋았다.
문제 생기면 같이 해결하려 하고, 소통 열심히 하고, 노는 것도 잘 놀고, 힘들어도 으쌰으쌰 잘한다!!!
그리고 팀원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가 따뜻하다. 서로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고 더 끈끈해진다.

팀 프로젝트가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팀원을 만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랜덤으로 뽑혔는데 좋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모르겠다. 팀 프로젝트 경험 중 가장 좋았고, 가장 열정적이며 재밌었다.

우테코가 끝나더라도 이 프로젝트는 계속 하고 싶고, 팀원 모두랑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

부스 운영을 위한 스티커 제작데모데이 끝난 후 한 컷 ~!~

📘 KPT 회고

위에는 최종 데모데이에 대한 감정을 남겼다면 6차 스프린트 간 나에 대한 회고도 진행하였다.

✅ Keep

유지하고 싶은 것 : 배운 내용 + 앞으로의 업무에서 지속하고 싶은 부분

  • 미션과 프로젝트에 쓰는 시간을 적절히 분배했다.
  • 우선순위를 매겨 마감 기한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타협했다.
  • 팀원들의 현재 진행상황을 파악하여 스프린트 안에 끝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 팀원들의 태스크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얼마나 걸릴 것 같은지,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등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였다.
    • 남은 기간에 비해 할 일이 많이 남은 인원의 태스크를 가져와 해결하였다.
    • 내 일정을 배려해준 팀원들을 위해 좀더 프로젝트에 시간을 썼고, 팀원의 테코톡 일정을 고려하여 접근성 관련 작업을 먼저 끝내려고 노력하였다.
  • 학습의 주체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 JS 면접 준비하듯이 자바스크립트 개념들을 정리했다.
    • 계속 미루던 깃 블로그를 만들어 원하는대로 커스텀하면서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미션을 끝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핵심이였던 SSR 통신 방식을 온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 프로젝트 개발을 끝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어떤 부분을 바꿔야할지 고민하였다.
  • 웹 접근성을 준수하며 개발할 수 있다.
  • 웹 표준을 지켰을 때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 수 있다.
    • sementic tag 를 통해 부여된 role이 적절한 안내 음성을 제공한다.
  • SSR 서버를 직접 구축해보면서 서버 사이드 렌더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 nextjs, remix 등과 비교하며 렌더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 Problem

개선하고 싶은 것 : 프로젝트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거나 아쉬웠던 점

  • 적당히 타협하기가 어렵다
    • 특히 기간이 좀 남았을 때 적당히 하는 게 어려웠다.
    • 기능이 세 단계로 나눠져있다면, 최종 마감은 좀 남아서 첫 번째 단계를 너무 여유롭게 진행하는 느낌?
    • 그래서 뒤로 갈수록 시간에 쫓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 꾸준히 하는 것은 역시 어렵다
    • 매일 한다고 했는데, 바쁘다고 몇 번씩 건너뛰게 되었다.
    • 1일 1질문을 간단히 하기로 했는데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려 미루게 되었다.

✅  Try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 : Problem에 대한 해결 방식으로 다음 프로젝트에서 시도해볼 점

  • 바빠도 할 수 있도록 루틴 만들기 (가장 중요) -> 많이 바쁘면 못하지만 일정에 쫓기지 말자
  • 매일 하기로 한 태스크가 매일 할 수 있는 볼륨인지 체크하기
  • 한번 할 때 얼마나 걸리는지 또는 얼마나 시간을 쓸 것인지 정하기
  • 최종 마감이 남았더라도 중간 목표를 계속 정해 그 목표를 못이뤘으면 자신과 타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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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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