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고 ] 2022년을 돌아보며

황시준·202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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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된 오늘, 1년 전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새벽이기도 하고 술김에 피곤하니 간단하게만 써본다.

0. 연애

이런 글을 여기에 써도 되나 싶기도 한데 2022년 중 큰 이슈중 하나인 거 같아서 적는다.
오늘 2023년 1월 1일 기점으로 364일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
처음 만날때 어떻게 만났는지 지금도 잘 사귀고 있다. ㅎㅎ

1. BoB 수료

생각해보니 BoB수료가 올해 3월이었다... 수료한지 엄청 오래된거 같은데 은근 얼마 안된거 같다.
생각해보면 2021년도에 BoB에 합격했는데 욕심 때문인지 현재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지 않고 BoB를 병행해서 했었는데, 좋은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후회는 그닥 되지 않는거 같다. ㅎㅎ
정말 힘들고 고됬던 때였지만 얻은 것도 많았던 거 같다.

2. 오프라인 수업

내가 2021년도 BoB와 대학 수업을 병행하여 들을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대학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됬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22년 부터는 전부 오프라인으로 대체되어 매우 힘든? 학교 생활을 했던 거 같다.
(학교까지 왕복 3시간)
그래서 그런가 학점이... ㅠㅠ

3. 대외활동

2022년도는 다른것도 많이 했지만 대외활동을 많이 했던 거 같다.
BoB가서 발표도 해보고, BoB워크샵도 가고...
그러고보니 BoB관련한 활동 위주로 했던 거 같다.

그거 말고도 사이버 쉴드 2기 수료증도 나왔다 ㅎㅎ

4. 논문

생각해보니 논문도 작성했었다.
분야는 인공지능관련 논문이었는데 같은 연구생이었던 팀원 포함 2개의 논문을 작성했다.
그 중 내가 맡았던 논문은 영어논문이라... 영어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도 영어라 그런가 멀리서 볼때의 느낌은 조금 있던 거 같다.
논문쓰기 조금 귀찮았는데, 그래도 그 덕분에 대전도 가고, 제주도도 가서 좋았다.

5. 사업

사실... 친구랑 둘이서 사업을 하려고 했었다.
저기에 논문을 쓴게 사업과 관련 기술이다.
근데 점점 흐지부지되서 결국엔 안됬다 ㅠㅠ
그렇지만 나중에 사업은 꼭 한번 해보고 싶다.
2022년이 아니어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은게 사업이니 만큼
꾸준히 관심을 보고 바라보아야 겠다.

6. 대회

그래도? 대회에서 상을 조금 탔다.
내 주변 팀원들이 너무 고수인거 같다.

우승할 수 있었는데 ㅠ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이건 대상인데 저기 옆에 있는 시계가 국정원 시계랜다.
막상 차보니 별거 없다.
평소 시계를 안차고 다녀서 집에 전시용으로 두다가 아빠가 탐내길래 아빠한테 줬다.

이건 여자친구랑 나갔던 해커톤인데 운좋게? 입상하게 되었다.
간단한 용돈벌이인거 같다. ㅎㅎ

그 외에 해커톤을 2번인가? 나갔는데 입상하지는 못했던 거 같다. ㅠㅠ
올해는 꼭 입상해 보고 싶다.

7. 강의

매주 고등학교로 강의 나갔었는데 작년에 지도했던 학생이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창 과제를 풀때가 뵵비 발표때문에 바쁘고 했었다.
그때는 엄청 힘들고 피곤했는데, 좋을 결과가 나오니 엄청 뿌듯했던 거 같다.
올해도 사이버보안과 관련해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었는데
올해에도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다.
그 때가 되면 며칠 밤을 새야할지 모르겠지만 😇


(이건 뱃지인데 받아와서 줬음)

8. 운동

진짜 올해는 왜이렇게 살이 찌는지 모르겠다.
예전엔 턱이 보였었는데... 요즘엔 턱이 안보인다.
주변에서도 살 너무 쪘다고 살빼라고 난리다.
2023년에는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9. 공부

올해 뭐했나 싶다가 돌이켜 보니 많은 대외활동을 하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는데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 같다.
현재는 찍먹 중이긴 하지만 꽤나 재밌게 다가오는 거 같다.
지금은 Spring인프라 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생각한대로 됬으면 좋겠다 ㅎㅎ

마치며

글로 적다보니 꽤나 많은 일이 있었던 거 같다.
예전엔 1살 먹는다는걸 별로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크게 와닿는거 같다.
주변 친구들의 행동이나 대화 주제도 많이 바뀌는 거 같다.
그걸 보고 있으면 조금 쓸쓸하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같이 성숙해지는게 다시금 참 고맙게 느껴진다.

돌이켜보면 2022년도가 엄청 빠르게 지나간 거 같다.
어쩌면 열심히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던 한 해 였던 거 같다.
2023년도에도 좋은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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