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서버와 릴레이 서버의 차이점

차이점이 궁금한 이유

현업에서 프록시 서버를 릴레이 서버라고 지칭하며 내가 알고 있는 프록시 서버의 개념을 헷갈리게 할때가 있다.
그래서 둘의 차이점을 구글링해 정리해보자

용어 설명

DHCP: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네트워크 안에 컴퓨터에 자동으로 네임 서버 주소, IP주소, 게이트웨이 주소를 할당해주는 것을 의미하고, 해당 클라이언트에게 일정 기간 임대를 하는 동적 주소 할당 프로토콜)

프록시와 릴레이의 차이점

Relay 서버와 Proxy 서버 모두 단말과 서버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relay)해 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DHCP Relay Agent는 중간에서 DHCP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기능이 전부인 반면,
DHCP Proxy Agent의 경우, 단말에게는 DHCP Proxy Agent가 DHCP 서버인 것 처럼 보이게 하고, DHCP 서버에게는 DHCP Proxy Agent가 단말인 것 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생깁니다.

DHCP Relay Agent

1. 단말이 알고 있는 DHCP 서버 = DHCP 서버의 IP 주소
2. IP allocation시에 단말이 보낸 DHCP 메시지에 대해서: DHCP Relay Agent가 받아서 DHCP 서버로 전달
3. IP renewal시에 단말이 보낸 DHCP 메시지에 대해서: DHCP Relay Agent는 받지 않음 (단말에서 DHCP 서버로 unicast로 날라가므로)
4. IP release시에 단말이 보낸 DHCP 메시지에 대해서: DHCP Relay Agent는 받지 않음 (단말에서 DHCP 서버로 unicast로 날라가므로)

DHCP Proxy Agent

1. 단말이 알고 있는 DHCP 서버 = DHCP Proxy Agent의 IP 주소
2. IP allocation시에 단말이 보낸 DHCP 메시지에 대해서: DHCP Proxy Agent가 받아서 DHCP 서버로 전달
3. IP renewal시에 단말이 보낸 DHCP 메시지에 대해서: DHCP Proxy Agent가 받아서 DHCP 서버로 전달
4. IP release시에 단말이 보낸 DHCP 메시지에 대해서: DHCP Proxy Agent가 받아서 DHCP 서버로 전달

프록시와 릴레이 둘다 메세지를 받고 전달해주는 역할은 똑같다. 하지만 단말이나 클라이언트가 알고있는 서버가 동일한것과 동일하지 않는 차이가 있고 내부 동작 원리 또한 다른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