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유니티 게임 제작

프로젝트 시리즈는 작은 프로젝트든 큰 프로젝트는 고등학교 이후에 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기술하는 시리즈가 될 것 같다. 이번에 기술할 프로젝트는 방학 때 유니티 엔진을 조금이나마 익혀보려고 정확히 1~2주 동안 공부하고 간단한 게임을 출시했던 과정을 적어보고자 한다.

유니티 공부를 하는데는 골드메탈님의 유튜브가 매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기본 텍스쳐나 모델링, 애니메이션같은 경우도 이분의 허락을 맡고 사용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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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엔진은 매우 보편화된 엔진이다.

아마 대부분의 개발자가 현재 Unity 혹은 Unreal을 사용할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EA같은 별종은 Frostbite같은 희안한 엔진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유니티가 그만큼 각광받는 이유는 정말 쓰기 간단하다.

후에 서술할꺼지만 C#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코딩을 하는데 그만큼 편할 수가 없었다.
필자는 C공부는 정말 기초적인것만 잠깐 해봤고, 하물며 C#은 다뤄본적도 없었는데 이만큼 코드 짜기도 쉽고 가독성도 좋으니 다른 사람들이 유니티를 사용하는 이유가 이해 갔다.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보기 위한 글을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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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허브

유니티 허브는 말 그대로 허브다. 거쳐가는 의미? 통합 설치기? 뭐 그런거다.
허브에 처음 들어가게 되면

이런씩으로 설치 버전과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저기 있는 추가를 눌러서 자신에게 맞는 툴 (안드로이드,윈도우,리눅스 등등) 을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툴을 설치했다면 진행해야 할 프로젝트를 만들어주면 되는데,

기초 설정을 끝냈다면 이런씩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나오게 될 것이다.
여기서 이제 클릭을 하고 들어가보면

이런 횡한 공간이 나올 것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유니티를 다룰 준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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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

유니티는 C# 스크립트 기반 게임 개발 엔진이다

프로젝트 폴더에 잘 보면 이런씩으로 스크립트라고 적힌 게 나와있는데,

이런씩의 스크립트들을 각 오브젝트에 부여해서 쓰는게 기본 베이스다.
프로젝트를 할 때 가장 처음 만든 것은 Player오브젝트였다.

형태는 Capsule Collider로 잡았으며, Rigidbody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중력이라는 설정이다. 어느 파트의 부분의 무게가 저렇게 되는가, 어느 부분의 중력또는 플레이어가 움직일때 어느 좌표의 값은 멈춰두어 움직임을 수월하게 한다든가의 대한 모든 설정은 RigidBody 안에 나와있다.

Rigidbody를 다 만든 후에는 애니메이션 설정을 해주었다.

애니메이션 설정을 안해주면 그냥 저 상태로 쭉 움직입니다

애니메이션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만들면서 깨달았다. 걷는 모션이 없다면 게임이 정말 밋밋해진다. 마치 그냥 사물을 미는 느낌이랄까...
물런 모델링쪽은 내 분야나 전문이 아니지만, 협업의 중요성을 여기서 한번 더 깨닫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처음 다뤄보는 분야였으나, 앞서 언급했던 유튜버 골드메탈님 강좌에 아주 상세히 나와있으니 유니티 개발에 관심있으신 초보라면 꼭 한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애니메이션은 총 세 가지 경우로 나눈다.

기본상태(Idle) / 걷는상태(Walk) / 뛰는상태(Run)

각 프레임당 바뀌는 모습은 저기 보이는 하얀 화살표를 클릭해보면

이러한 형식으로 잘 조정할 수 있게끔 나와있으며, Condition에 나와있듯이 각 파라메터(IsRun, IsWalk)등의 boolean값을 설정하여 동작마다 적절한 애니메이션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그 외에도 Idle블럭/Walk블럭/Run블럭 각각 Transition 을 설정할 수 있게되어 예를 들면 달리고 싶을때는 상태가 Walk에서 Run이 되는지, Idle에서 Run이 되는지, 그리고 Run에서 기본상태인 Idle이 되려면 어떤 동작을 취한 후 몇초 딜레이를 넣는지 등 모든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동작들은 이 인스펙터에서 이루어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렇게 인스펙터를 다 짜고 각 동작의 트렌지션과 컨디션, bool값을 모두 잘 설정해주고 나면 코드와 Scene을 만들 준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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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cript 코딩

이전에도 말했듯이 유니티는 매우 간편한 물리엔진 툴이다.
위에서 오브젝트와 애니메이션 설정을 해주었으니 이제 코딩으로 값들만 지정해준 후 그 스크립트를 방금 만든 Player 오브젝트에 부여해주기만 하면 된다.

using System.Collections;
using System.Collections.Generic;
using UnityEngine;
using UnityEngine.SceneManagement;

 AudioSource audio;
 Rigidbody rigid;
 Vector3 vec;
 Animator ani;

C#스크립트에서 쓰게 될 외부 요소들은 이렇게 된다.
시스템 콜렉션, 제네릭 콜렉션, 유니티엔진, 유니티엔진 scene management 이렇게 되는데 저 세 개는 보통 기본적으로 들어가지만 이따 scene management가 들어가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그 외 효과음을 주기 위한 오디오, 아까 설정한 rigidbody의 중력값을 설정해주기 위한 rigid, 플레이어를 움직이기 위한 벡터와 아까 설정해주었던 애니메이션 등을 가져오면 된다.

 void Awake()
    {
        ani = GetComponentInChildren<Animator>();
        rigid = GetComponent<Rigidbody>();
        audio = GetComponent<AudioSource>();

    }

처음에 시작할 때는 Awake로 시작하게 된다. 처음으로 등록된 코드이니 만큼 컴포넌트에 위에서 말했던 오디오, 중력, 애니메이션들을 GetComponent로 가져오면 된다.

 void FixedUpdate()
    {
        float h = Input.GetAxisRaw("Horizontal");
        float v = Input.GetAxisRaw("Vertical");
        bool wDown = Input.GetButton("Walk");
        Vector3 vec = new Vector3(h, 0, v).normalized;
        transform.position += vec * speed * (wDown ? 0.3f : 1f) * Time.deltaTime;

        ani.SetBool("IsRun", vec != Vector3.zero);
        ani.SetBool("IsWalk", wDown);

        transform.LookAt(transform.position + vec);
    }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코딩의 시작이다.
고등학교때 짰던 파이게임보다 훨씬 간단해보이는 코드지만, 이 코드는 많은 걸 내포하고 있다. 일단 float h 와 v를 선언해줌으로써 horizontal과 vertical (쉽게 말하면 가로세로) 를 지정해주고, getbutton이 눌리면 애니메이션의 상태를 walk로 바꾼다 뭐 이런 뜻이다.

3차원 벡터를 쓸 것이기 때문에 벡터 객체를 만들어주는데 우리의 플레이어는 하늘로 날아갈 것이 아니기에 (h,0,v)만 사용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normalized 인데,

여기서 만약에 저런씩으로 x값과 y값밖에 없다면 시작에서 도착까지 가는데 무슨 수를 쓰든 2값밖에 들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간다면?

그렇다.
피타고라스의 공식에 따라서 대각선으로 간다면 √2의 값으로 일반적으로 가는 값보다 훨씬 더 빠르게 도착 지점에 도착할 수 있다. 그렇게에 게임에서 당연히 불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 기록에 영향을 끼치거나 심각한 버그를 끼칠 수 있기에 대각선의 값을 1로 만들어주는 .normalized를 붙이는걸 권장하고 있다.

void OnTriggerEnter(Collider other)
    {
        if (other.tag == "Jelly")
        {
            count++;
            audio.Play();
            other.gameObject.SetActive(false);
            manager.GetItem(count);
        }
        
        else if (other.tag == "End") 
        {
            
            if(count == manager.TotalJelly)
            {
                SceneManager.LoadScene("Level"+(manager.level+1).ToString());
            }
            else
            {
                SceneManager.LoadScene("Level"+manager.level.ToString()); 
            }

그 외에 위에처럼 젤리의 수를 세어주는 count변수나 효과음 추가를 작성하면 된다.
아까 말했던 SceneManager가 어디에 쓰이냐면, 유니티는 scene을 통해 게임을 제작한다.
예를 들어 1Scene이 끝나면, 2Scene을 로드시켜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하는 형식인데 이때 필요한게 SceneManager인 것이다.

만약 내가 지정해준 TotalJelly란 변수랑 count (플레이어가 먹은 젤리의 갯수) 가 같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끔 설정을 해준 것이다. 참고로 Scene 이름은 당연히 Level 1~10이기에 "Level"이란 문자열+숫자를 통해 값을 만족할 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설정해 두었다.

  void OnCollisionEnter(Collision collision)
    {
        if(collision.gameObject.tag=="Floor")
        {
            isJump = false;
        }
    }

또한 만약 Floor(바닥) 이라는 오브젝트에 닿게 될 시, isJump의 bool값을 false로 만들어 무한 점프를 방지하는 등 이런 씩의 코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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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제작

Scene은 편의를 위해 세 가지로 나눠서 제작하게 되었다.

1 . 초기 인터페이스 제작
2 . 단계 선택 인터페이스 제작
3 . 게임 Scene 제작

화면에서 잘려보이는 사진들은 스마트폰에서의 해상도를 맞추기 위해 강제로 설정한 것이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었다.

먼저 초기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들어왔을 때 보는 첫 화면이다.
간단하게 Start와 Exit 버튼만 만들어주기로 했다.

대충 틀을 만든 뒤 저 Start버튼과 Exit 버튼에 OnclickEvent만 걸어주면 된다.
아까도 말했지만 유니티 엔진의 최고의 장점은 사용의 편리함이다

using System.Collections;
using System.Collections.Generic;
using UnityEngine;
using UnityEngine.SceneManagement;

public class MenuButton : MonoBehaviour
{
    public void OnClickButton()
    {
        SceneManager.LoadScene("Main");
    }
}

이렇게 버튼을 클릭했을 때 scene전환을 설정해주는 것 만으로도 초기 인터페이스 만들기가 끝났다. 이제 저 Main이라는 단계 선택 인터페이스로 가보자.

각 단계마다 위에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1번 버튼을 누르면 Scene1을 로드하고, 2번 버튼을 누르면 Scene2를 로드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게임 내 Scene만 구현을 해주면 되는데,

게임 내 Scene은 아까 만들었던 플레이어와 젤리, 그리고 결승점

그리고 이런씩의 점프버튼과 조이스틱, 그리고 젤리 카운트를 만들어주면 된다.

젤리 카운트란?

젤리 카운트는 아까 말했던 TotalJelly와 사용자가 먹은 Jelly를 관리해주고 인터페이스에 출력해주는 코드다. TotalJelly가 사용자가 먹은 Jelly와 같은지 비교해주는 GameManager를 만들어 인터페이스에 나타내주는데, 이 GameManager는 특별한 형체가 있는 오브젝트가 아닌 그냥 트리거를 작동시키기 위한 투명 오브젝트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런씩으로 초기 선택 인터페이스, 단계 선택 인터페이스, 그리고 Game Scene을 제작하면 게임 제작이 다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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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점

벨로그에 모든 제작 과정을 죄다 하나하나 담을 수는 없다보니, 개발하는동안 어려웠던 점을 몇가지 기술해 볼까 한다.
먼저 첫번째로 빌드하는데에 문제점이 있다.

이런씩으로 Mono와 IL2CPP 빌드가 가능한데, 이게 까딱하면 출시를 불가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초반 스크립핑 벡엔드 선택을 잘 하는게 중요하다.

두번째로는 애드몹을 넣는 과정에 있다.
지금 진행한 프로젝트는 어디까지나 수익성이 목적이 아닌, 유니티 툴을 한번 사용해보고 익히는 데 중점이 있었기 때문에, 구글 애드몹이 어떤씩으로 작동하고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사용해보기 위해 넣으려 했다.

using GoogleMobileAds.Api;
using UnityEngine;

public class GoogleAdsManager : MonoBehaviour
{
    private static InterstitialAd interstitial;

    private void Start()
    {
   // 전면 광고를 보여줄 준비를 합니다. 
   //광고를 노출시키기 전에 먼저 아래 함수를 호출해둬야 하기 때문에 `Start` 함수에서 실행합니다.
        MobileAds.Initialize(initStatus =>
        {
            RequestInterstitial();
        });
    }

    private static void RequestInterstitial()
    {
#if UNITY_ANDROID
        string adUnitId = "ca-app-pub-5718885378756835/9857595294";
#elif UNITY_IOS
        string adUnitId = "ca-app-pub-5718885378756835/9857595294";
#else
        string adUnitId = "unexpected_platform";
#endif

        // 광고를 보여줄 준비를 합니다.
        interstitial = new InterstitialAd(adUnitId);
        AdRequest request = new AdRequest.Builder().Build();
        interstitial.LoadAd(request);
    }

    // 외부 컴포넌트가 호출하는 메소드
    public static void Show()
    {
        // 만약 광고를 보여줄 준비가 되었다면...
        if (interstitial.IsLoaded())
        {
            // 광고를 노출시킵니다
            interstitial.Show();
        }
    }
}

결국 인터넷에서 구한 소스 코드를 조금 변형시켜서 구글 애드몹에 적용시킬 수는 있었으나...
여기까지 적용시키는 과정이 결코 순탄치 않았다. 그 첫번째 이유로는..

테스트 유닛 아이디

애드몹을 적용시키려면 먼저 테스트 유닛 아이디를 적용시키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만약에 테스트 유닛 아이디를 적용시키지 않는다면 애드몹 측에서 매크로로 의심하고 과감하게 정지를 때려버릴수도 있기에 출시 전 테스트 유닛 아이디를 한번씩 꼭 적용시켜볼 필요성이 있다. 두번째 이유로는

애드몹 정책

이 애드몹 정책이 말도안되게 항상 변해서 애먹었다. 보통 애드몹을 처음 적용시키는 사람들한테는 코드를 찾아보고, 좀 이해한 다음 수정해볼 필요성이 있는데, 애드몹 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바람에 거의 1년도 안되게 작성한 코드들이 죄다 무용지물이 된 경우도 있어서 정확히 맞는 애드몹 적용 코드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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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는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막상 툴이 이렇게 편한 줄 몰랐는데, 오브젝트를 지정해주고 그 안에 각 스크립트를 적용시켜서 코딩하는게 이렇게까지 감회가 새로울 줄은 몰랐다.
방학때 2주정도 시간을 내서 간간히 했던 프로젝트지만, 향후에 게임 개발할 일이 있다면 아마 이번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