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DBD 사용후기

도기·2021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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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부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배우기 시작했다.

데이터베이스 과목에서 사용하는 툴은 Live SQL로, Query문을 작성하여 스키마를 설계하고 테이블을 생성하고 CRUD를 실행했다.

Query문 작성에는 분명 도움이 되었지만, 여러 테이블들의 관계성과 구조를 파악하는 데 확실히 불편함이 존재했다.
그리고 Live SQL 서버가 불안정하여 오래 작성하다가 다른 곳에다 저장 안하면 서버가 터져서 하던 내용이 다 날아가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고 말이다..
(본인 작업 중에 일어난 감동 실화.. 진짜 팀원이 저장 안 해줬으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하기 싫다.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가장 큰 문제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직관적으로 테이블을 볼 수가 없어 따로 그려진 table을 보면서 진행하는 데 확실히 불편했다. 얼마나 불편했나면 교수님께서 주신 PDF를 따로 띄워서 거기에 그려진 테이블을 봐가면서 스키마를 설계했다..

나는 이런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스키마를 설계할 때 직관적으로 ER diagram을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알게 된 직관적으로 스키마, 테이블 구조 등을 쉽게 볼 수 있는 도구들 중 하나가 Quick DBD였다.

이왕 찾은 김에 Quick DBD를 한 번 체험해보고 글을 남긴다. 그리고 무료 버전은 지원되는 것이 상당히 적어서 글을 남긴 김에 1년 지원 버전도 받아서 데이터베이스 설계할 때 도움을 좀 받고자 한다.
(블로그에 글 쓸 때 글자 수 500자를 넘기고 메일을 보내야 한다니 블로그에 글 써서 Quick DBD 권한을 받으실 분은 참고하시길!)

(Quick DBD의 초기 화면)

https://app.quickdatabasediagrams.com/

Quick DBD 사이트에 들어가서 TRY THE APP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뜬다.
이 화면에서 바로 테이블 정보를 입력하여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Quick DBD 특징

GUI 형태로 제공되는 ER diagram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키마 정보를 직접 입력하여 TABLE 정보를 수정할 수 있고, ER diagram을 생성할 수 있다.

MySQL, SQL Server, Oracle을 지원하여, 외부 .sql 파일 등을 export 하여 사용할 수 있다.

code 작성 시 실시간으로 error를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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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

위에 적은 내용 외에도 실제로 많은 기능들이 있었고, GUI를 통해 스키마를 수정하고 FK, PK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Quick DBD 사용 예시)

테이블들을 정의하고 FK-PK관계까지 표현할 수 있었다. PK의 경우 테이블에 열쇠 모양이 있어 그걸 보고 쉽게 PK 임을 확인 할 수 있고,
GUI에서 각 attribute의 끝부분을 드래그하면 참조를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드래그할 때 테이블과 관계를 나타내는 선이 부드럽게 잘 움직이고 연결도 스무스하게 잘 되었다.

오른쪽에 100%가 적힌 부분을 클릭하면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스키마 구조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SQL 파일을 import 하거나 QUICK DBD에서 작성한 내용을 export 할 수 있다.

import 할 때 .sql파일을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테이블을 생성하고, 테이블들 간의 관계가 표현된다.

그리고 QUICK DBD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도 DOCS 메뉴를 클릭하면, 테이블을 어떻게 생성하고 관계를 어떻게 표현하는 지에 대한 방법들이 나와있으니 참고하면서 설계하면 되겠다.

(Tables 탭을 클릭하면 이렇게 Table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왼쪽 메뉴에 말풍선 모양 아이콘은 Support Chat으로, 직원에게 message를 보내 질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런 식으로 담당 부서의 사람이 온라인 상태가 언제 될지 적어 놓았고 상담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왼쪽 하단에 파레트처럼 색깔이 칠해진 버튼이 있는데 이는 facebook, twitter, google+ 에 공유할 수 있는 버튼으로 누르면 로그인이나, 등록 과정이 필요하다고 뜬다.

간단하게 체험해봤는데, QUICK DBD는 더 많은 테이블을 생성하고 복잡한 스키마 구조를 표현해야 할 때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 대형 데이터베이스 설계나 복잡한 구조 설계 시 ERD 작성 도구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ER Diagram 설계를 한다면 Quick DBD를 이용하여 설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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