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 22기 5주차 회고

정병진·2025년 12월 1일

한화시스템 SW BEYOND 캠프로부터 시작된 개발자 성장일기 - Month 1st

11월 2주차까지 정말 느리게 가던 시간이 3주차부터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그 이유가 정확하게 뭔진 모르겠지만, 내용이 이해가 안되거나 어려워질수록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
매일매일 열심히 했다면 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씩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기분 전환으로 놀 때도 있었다.
처음부터 너무 열정적으로 했다간 건강이 많이 악화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고, 초반보다 좀 느슨하게 일정을 좀 풀었다. (핑계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1. 한달 요약

인생에서 제일 열정적이였던 한달이었던 것 같다.
무언가를 배운다고 해서 이렇게 열정적이였던 적이 없었던 것 같고,
부족한 부분 또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머리를 꽁꽁 싸매고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다.

📌 한달동안 배운 프로그램

- git & github

처음에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왜 필요한지에 구조를 파악하려고 했던 것 같다.
매일 아침마다 버벅여서 강사님의 강의시간을 뺏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지만,
이젠 물어보지 않고 알아서 충돌도 해결하고 있다.
이번 미니 프로젝트 했을 때, 깃을 잘 활용 안했던 생각이 들어 다음부터 모든 행동을 깃에 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다음 프로젝트가 아직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그때는 안버벅이고 팀원들에게 이슈, 과정들을 팀원들과 잘 공유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 Database

데이터베이스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이론을 배우면서 뭔가 내 성향과 잘 맞는 것 같아 이론이 정말 재밌었다. 워터풀과 애자일을 설명 들었을 때 귀에 쏙쏙 들어왔고 제일 집중했던 시기 였던 것 같다.
하지만, SQL 문을 배우고 활용할 때 부터 많이 삐걱됐다.
명령문을 어떻게 활용하고 데이터를 어떻게 뽑아내야되는지,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는지 머리를 굴리면서 정말 머리가 많이 아팠고 시간을 정말 많이 쏟았던 것 같다.
데이터베이스를 배우면서 나에 대한 시간 활용에 대한 단점들을 파악하면서 모르는 게 있으면 일정 시간동안 생각해보고 도저히 떠오르지 않으면 검색해보는 습관을 들였다. 하지만 아직 단점이 남아있었고, 검색을 해본 뒤 다시 풀어보고 고민을 해봐야 내걸로 만들어지는 데 그게 아직 안되었다.
또한, 프로젝트할 때 아직 부족한게 너무너무너무 많았던 걸 느낀 뒤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Linux

리눅스를 배운 기간은 단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아직 복습은 못했다.
리눅스를 활용하기 전에 나는 터미널 자체를 활용하는 방법을 몰라 초반에 집에 가서 혼자 명령어를 공부해봤던 게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다. 혼자 생각하면서 명령어들을 좀 쳐봤더니 리눅스를 배울 때 코드 칠 때 문제는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설치를 못할 뿐ㅎ.. 아무튼 나중에 시간이 여유로우면 리눅스도 많이 다뤄보고 해볼 예정이다.

- Java

대망의 자바.. 11월 회고록을 쓰는 지금도 아직 자바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처음부터 자바 인강을 들으면서 중요하게 생각한만큼 기대했던 자바였다.
아직 제대로된 활용 없이 이론과 강사님 따라 코드 작성하면서 이해하는중이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어려워져서 집중력이 흐려지고 있다.
복습을 하려해도 이해가 안되는게 태반이고, 이론을 이해하려고 하는데 성격이 좀 급해서 그런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까지 생각하다 보니까 이해하는 걸 놓치고 있는 것 같다. 복습 제대로 해서 빨리 익숙해지고 싶은 마음과 함께 빨리 활용해서 자바를 잘 다룰 수 있는 수강생이 되고 싶다. 자바에 대한 불안감은 자연스러운 단계라 생각하고 집중력 잃지말고 끝까지 가보자.


2. 배움에 대해 순서를 생각해보자

- 이론 ➡️ 문제점 파악 ➡️ 해결 노력 ➡️ 배운점 복기하기

일단, 데이터베이스를 배우면서 해결 노력까지는 잘 했던 것 같았지만,
배운점을 복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예를 들어,
SQL 코테 문제를 풀어보고, 도저히 모르는 건 검색 ➡️ 이해하고 고민 후 해결까지는 수월했으나, 복기를 하지 않아 다음에 SQL문 활용할 때 다시 기억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 점을 다음 회고록 작성할 땐, 문제점이 개선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겠다.


3. 프로젝트 경험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경험

처음으로 느꼈던 프로젝트 경험이 나에게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팀원들과의 소통 중요성, 프로젝트의 과정의 중요성, 완벽하진 않아도 마무리하려는 굳은 의지, 이슈 발생 시 팀원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 등..
장점, 단점 모두 잘 보여진 프로젝트 경험이였던 것 같다.
장점으로는 포기하지 않았던 열정, 이슈 발생 시 해결하려던 모습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아직 부족했던 기본기, 일에 순서를 제대로 만들어 나가지 못했던 점을 꼽았다.

다음 프로젝트에는 장점은 더욱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내 기술로 만드는 걸 목표로 잡아봐야겠다.


4. 한 달간 나의 감정

열정적인 나의 모습에 취해 점점 소홀해진 모습

나보다 더 열정적이고, 배울점이 많은 수강생들이 많았다.

그 점을 본받아 함께 따라가려고 많이 노력할 때와 문제를 풀어나갔을 때 성취감을 느끼며 배움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즐거움도 잠시, 요즘 자바 강의를 들으면서 어려운 부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부딛힐 때마다 멘탈이 살짝살짝 금이가고 있다.
일주일에 너무 많이 배우는 건 아닌가? 하면서 자기위로도 하고, 나와의 타협을 하고 있었다. 분명 주 회고록을 쓰면서 나와의 타협은 개나 주자 라고 했던 나였는데...

한달 전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너 더 열심히 집중해야돼.'
'일단 그냥 해.'

회고록을 작성하면서 다시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다.
다음달 회고록엔 즐거움만 가득하길 바라며..


5. 다음달 목표

1. 지금 배우고 있는 자바 완전히 이해하기

2. SQL, 자바 코테 일주일에 5문제 이상 풀어보기

3. 회고 작성하면서 했던 마인드 컨트롤 꽉잡기

큰 틀은 1~3번으로 잡고, 주 회고를 하면서 작은 목표를 더 추가해보는 걸로


마지막으로

천천히 가도 괜찮다.

멈추지 않는 내가 결국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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