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

오늘은 첫날이라 가볍게(?) 오리엔테이션 진행했다. 개강 전에 받은 안내메일 통해서 미리 학습을 좀 했었다.

교육 매니저님이 방향성을 좀 잡아주기 위해서 코딩공부 전략 같은 것과 개발자 도구 사용법 등을 익히라고 하셨는데 전략 부분은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사실 코드스테이츠를 들어오면서 기대되면서도 걱정됐던 부분은 페어 프로그래밍이 아닐 까 싶다. 내가 이끄는 사람이 되어야 할테고 또 이끄는 사람한테 맞춰가야 할 사람도 되어야 할텐데 나쁜 페어 프로그래밍 예시 영상을 보고 과연 내가 저러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다. 이번 오티를 통해서 알게 된 거지만 절대 모든 사람들의 실력이 같을 수 없다. 내가 페어보다 잘하거나 못할수도 있는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내가 평소에 말도 그렇게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설명도 조리있게 못하는 스타일이라 페어분이 과연 잘 알아듣고 따라오실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주말,공휴일 제외) 매일매일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기 때문에 여름이 좀 지나가고 나면 의사코드를 어떤 식으로 짜야 하는지, 이게 작성이 다 되면 해당하는 문제에 대한 코드는 어떻게 짜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설명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내일부터 정말 힘들다고 하는 데..6개월 동안 열심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