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neds 프로젝트 마무리 / 팀 당근밭 KPT 회고

김하진·2022년 7월 6일
0

일주일정도의 짧은 프로젝트가 끝났다.. 일주일이란 시간 안에는 많은 것을 공부하고 경험해 본 것 같아서 좋은 공부가 된 것 같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밤을 새고 작업을 했는데 피곤하긴 하지만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Wonbb

Keep
전 팀에서 깃헙 사용을 많이 하지 않음 그래서 깃으로 협업하는 것이 어려워서 처음에는 많이 버벅였으나 팀에서 작업을 하면서 익숙해졌고 협업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듦
물어보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게 이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처음 배우는 개념을 적용하는게 힘들었는데 러닝 커브의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됨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Problem
aws 개념도 아예 모르고 linux 또한 너무 낯선 개념이다보니 프로젝트 전체를 충분히 이해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
원래도 확신있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잘 모르는 개념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을 전달하는게 어려웠다.
혼자 공부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익숙하다보니 정말 어려울 때만 질문을 하는 스타일인데 협업할 때는 안 좋게 작용하는 듯 하다.
Try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함.
꼭 확신을 가져야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은 아니니 팀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과감하게 질문을 하도록 하겠다.
Feeling
개념도 그렇고 구현하려고 하는 것도 너무 어려웠다 의사코딩에서 어려움을 겪음.
진짜 협업을 느낀 것 같다.
이런 팀 분위기를 가져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인싸들한테 둘러쌓인 느낌이었다. 이런 느낌이 새로우면서도 좋았다.
졸업하고 밥 한 번 먹고싶다.
팀원 피드백
정한 : 혼자 과제를 수행하고 혼자 문제를 돌파하려고 하는 점은 좋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는 정리가 안 됐다고 하는데 개념을 순간적으로 물어봤을 때 바로바로 핵심적인 개념들은 대답이나 코드로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너무 쫄지 않았으면 한다.
하진 : 어떠한 역할이던, 작업량이 많던 적던 항상 같은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것 같음 , 자기가 느린편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생각의 폭이 깊고 이해의 깊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고팡 : 좋게 보는 점 항상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나아가는 모습이 어떠한 모습에서라도 보인다. 이번 작업을 통해서 느낀 점은 다른 형들이 어떠한 작업을 하는지가는 추상적으로 보였던 반면, 누나가 지금 작업을 하는지 팀원으로서 잘 와닿지 않았음(내문젠가)..

고팡이

Keep
평소에 캠을 켜고 있기.( 평소에 지칠 때 열심히 하는 팀원 모습에서 힘을 얻을 때가 있음)

정한이형의 쓴 회초리..(공부의 원동력)

Problem
혼자 남아서 밤에 시간 보내는 것

혼날까봐 질문 안하는 것

너무 나만의 작업에만 신경을 쓴 것

팀원과의 약속 (컨벤션) 등을 놓침

쓸데없는 헛소리로 팀원의 사기를 낮춤..(자존감 낮은 내용)

Try
잠을 우선적으로 자고, 일과 시간에 집중하기

배우기 위해서는 눈치를 보지 않고 성장하기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팀원과 작업하기

나만의 작업이라기 보단 팀의 일부 작업이라는 생각으로 작업하기

그런 소리가 안나오게 내가 더 잘하기

Feeling
나의 시야가 매우 좁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항상 정한이형이 했던 말이다. 코드를 작성 하기 전에 의사 코딩을 토대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지를 정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나의 코드작성에만 적용을 하였고, 작업 그 자체에는 적용을 잘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기에, 앞으로 더욱 구체적인 작업 계획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팀원 피드백
나 : 밤에 혼자 남아서 나머지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이전 작업과 달리 원래 작업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성장해 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너무 젊음을 믿고 잠을 줄이고 밥도 줄이는 그런 행동은 지양했으면 한다.
Wonbb :항상 자기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소위 대가리 박는 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 팀 분위기가 좋은 것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팀원을 놀리는 행동은 조금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캐럿맨 : 현우는 사람을 되게 좋아하고 누구나 잘 지내는데 이런 점은 되게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느정도 이기적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캐럿맨)

Keep
개념보다는 방법을, 좀더 빠른 방법을 추구하는 편이였는데 개념적인 부분이나, 원리들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편인것 같은데 이번에는 자신에게 투자를 적절하게 잘 한 것 같다.(운동,식단,영양제,생활습관 같은)
Problem
개념적으로 이해하는데 오래 걸린다.
방법을 추구한다
작업을 하다보면 작업에 팔려 코드컨벤션이나, 그라운드 룰을 잊고 작업할 때 가 많다
github 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merge 충돌이 많이 난다 효율적으로 git을 사용하지 못한다
성격이 급하다. 천천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
Try
코딩할때 의사코딩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볼것
버전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팀원들과 의논해볼 것
Feeling
이번 프로젝트는 , 개인적으로도 공부가 많이 됬던 것 같다. 급한 성격탓에 자책도 많이하고 스스로에게 채찍질도 많이 했지만 천천히 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고 나에게 좋은 공부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팀원 피드백
Wonbb : 개발공부하는 걸 좋아하고 아무리 프로젝트 중 어려운 점이 있어도 즐길줄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뭔가 모르는 게 있어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구현해보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배웠다. 이상한 구석이 있지만 텐션이 은근히 지치지 않는 캐럿맨
고팡 : 하진이형의 장점: 진짜 노력파가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람. 남에게는 관대하고 스스로에게는 엄격하며, 그러한 조화를 스스로의 성장으로 연결할 줄 아는 사람이다. 배우는 것에 있어서도 똑같이 적용하여 혼자 더 멀리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
단점 : 남이 못하고 있어도 칭찬함
나 : 키보드 위에 손부터 얹고보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음. 키보드와 거리를 둘 필요가 있어보임. 개인적으로 좀 더 숙고하는 습관을 가지면 더 멀리 갈 수 있는 개발자라고 생각함.

정한이형

Keep
팀원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 점
여유를 가지는 태도가 이번에는 좋았다.
마지막 마무리를 함께하는 모습도 아름다웠다.
팀원들과 소통을 많이 함(개인)
작업의 진척도를 계속해서 확인한 점
주말에 개인적인 공부를 놓치 않은 것
Problem
주어진 강의들을 안 들음
여기저기서 오는 부탁을 적당히 거절하지 않음
내 코딩시간을 온전히 가져가지 않음
한 번이라도 작업 진척도가 머릿속에 분명히 그려져 있는 작업을 해보고싶다.
팀원들을 신뢰하지 않은 것 같다.
Try
시간 분배를 잘해서 남은 시간 강의도 잘 듣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충분히 갖기
여러 오류를 만나보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거절하고 작업에 더 몰두하기
팀원들을 믿고 내 일에나 더 몰두해보기
팀원들과 상의를 해서 작업들의 상한선을 정하자!
Feeling
굉장히 많은 것을 욕심 냈으나 이루어진 것은 참 작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뭐 개발자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좋지않은 프로젝트라고 하겠으나 사람으로서는 좋은 팀을 만나고 더 나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게 된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익혀나가서 효율적이고 좋은 프로젝트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팀원 피드백
캐럿맨 : 정한이형은 팀장으로써 자신보다 팀원들의 성장에 더욱더 많은 심혈을 기울이는 것 같다. 물론 그만큼 실력이 그만큼 뒷바침이 된다. 나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굉장히 좋은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은 굉장히 닮고싶은 점이다.
고팡 : 나 형의 장점:

  • 단편적인 코드가 아닌, 전체를 볼 줄 아는 시야를 지닌 사람
  • 팀원을 위해서 스스로의 답답함을 인내하는 사람.
  • 코딩이 재밌어서 의자에서 살 줄 아는사람.
  • 남을 괴롭힐 줄 아는 사람.
    단점:
    남을 괴롭힐 줄 아는 사람.
    본인이 생각하는 당연한 사실(코드)을 남이 모를경우 남의 입장에선 굉장히 불안한걸 모름
    Wonbb : 이번에 팀장님과 팀을 해보면서 개발 지식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팀원으로서 좋은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많이 배웠다. 소통을 잘하는 게 어떤 것인지를 구체화한 느낌. 혼자가 아닌 팀 전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 개발에 대한 열정이 멋지다. 뭔가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쿠사리(?)를 먹은 건 처음같지만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다
profile
진킴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