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미래역량 프로그램 mySUNI 써니C 4기] 대외활동 후기

gm-15·2025년 12월 22일

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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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써니C 프로젝트 1(make 및 대외활동 기록)
써니C 프로젝트 2(python과 스트림릿)
써니C 프로젝트 3(엔터프라이즈급 아키텍처 구성 및 개발)
써니C 프로젝트 4(실무자 피드백 기반 추가 개발)

으로 예정되어 있다.

주관 : SK mySUNI
활동명 : 써니C 4기 'AI로 일하는 방식 혁신' 프로젝트
기간: 25.07.21~08.21

지원동기

이번 여름, SK mySUNI에서 주관하는 SK의 대외활동 mySUNI 써니C 4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보자마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두 가지였다.

  1. 써니C 지원 경험
  2. AI

작년 여름, 써니C에 3기에 지원했다가 최종에서 떨어졌었다.
비록 떨어졌지만 최종 단계까지 준비하면서 써니C 활동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무 경험과 프로젝트가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프로그램이 조금 달라져있었다. 기본적으로 기초 미래역량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는 동일했지만, 이번엔 AI가 주요 키워드로 들어가있었다.

<'직무 X AI프로젝트'를 통한 '일 경험'>
<'AI Tool'>

이제 대외활동까지 AI가 머리를 내밀기 시작했다.
백엔드 개발자,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나에게 AI 사용 경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전 지원 경험을 살려 이번 활동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원과정

3기 때는 합격자에게만 교육이 제공되었지만
4기 때는 지원 -> 교육 -> 합격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전학습

사전 학습 과목은 사진과 같았다.

지원서 제출 전까지 과목들을 이수해야 한다. 이수하면 이수증도 발급된다.

SK그룹원들에게 제공되는 강의라 그런지 강의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높았다. 특히 AI 리터러시 생성형 AI의 이해와 전망: 2025 AI Keywords 과정은 들으면서 박수칠 정도로 유익했다. 김지현 CIO님이 강의를 해주셨는데 LMM, LAM, 온디바이스 AI, AI 에이전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현재의 LLM 기술이 왜 중요한 지, 앞으로 어떤 게 중요한 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강의에서 다뤘던 ChatGPT의 플랫폼화가 글을 적는 지금 실제로 상용화됐는데 6개월이 전에 학습한 강의임에도 기억이 나서 기뻤다.

그 외에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나 문제해결 과목도 큰 도움이 되었다. 교육 이후 문제해결 방식을 이용해서 LLM 사용법을 나에게 적용하고 심지어는 남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지원서에 사전 학습 과정과 연관된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자신과 맞지 않는 과목이더라도 처음 학습 시 제대로 학습하는 걸 추천한다. 나중에 다른 학생들 얘기 들어보니 대충 들어서 여러 번 다시 듣느라 더 힘들었다고 했다.

지원문항

지원 문항은 다음과 같았다.


지원 동기는 써니C 프로그램에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살려서 작성하면 좋다.


이 부분이 사전학습과 관련된 문항이다. 써니C는 '일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이다. 사는 곳도, 전공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중요하다. 일에서는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학습부터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문항까지 작성하게 하는 것 같다.
나는 고등학교 때, 컴퓨터 동아리 폐부 위기를 마주하고 부장을 맡아 극복했던 과정을 작성했다. 대니얼 코일의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를 읽고 소속 신호의 중요성을 깨달아 '존중'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원들을 뽑고, 동아리의 전반적인 체계를 구성해나갔다. 결국 연말 교내 축제에서 수상까지 할 수 있었는데, 이 경험이 문항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작성했다.


이번 활동은 AI Tool을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AI에 관한 문항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있었다. 나는 AI기반 유휴 주차공간 매칭 서비스 ParkingMate를 구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학습 과정과 엮어서 이렇게 작성했다.

OT

역시 대감집 대외활동이라 그런지 OT 장소가 엄청났다. OT는 워커힐 WAVEHILL에서 진행됐다. 원래 SK 임직원분들이 워크숍할 때 이용하시는 장소인데 우리를 위해 장소를 마련해주셨다..!


오티가 시작되고 이수 기준, 프로그램 진행 계획, 4기 혜택 등의 소식들을 전해주셨다.

출결 기준은 조금 엄격한 편이었다. 써니C 기간동안 매일 출석해야 되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 다른 활동이나 일정과의 병행은 어려운 편이므로 참고 바란다.


프로젝트 진행 단계와 평가 기준도 안내되었는데, 해당 기준들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발표 준비를 할 때 키 포인트로 삼았다.

팀과 주제가 정해진 뒤로는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 및 팀 이름, 팀 방향성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속 리스트의 강점 3가지를 골라 자신의 이름과 함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키워드가 꽤 세세하고 다양해서 팀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OT가 종료된 후, 4기 키트를 받았다. 우리 기수는 작은 캐리어와 에코백, 텀블러, 컵과 필기도구, 써니C 인형 등을 받았다. 작은 캐리어는 다뤄본 적이 없었는데 색감이 이뻐서 만족스러웠다.

활동

프로젝트는 써니C측에서 Sk그룹의 현업자분들께 업무 중 생긴 불편한 점이나 어려운 부분을 미리 받아 주제로 선정하고 이를 우리가 AI Tool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방식이었다.

주제를 제출해주신 멘토님과 한 팀씩 매칭되고 매주 방향성을 잡아가며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매주 멘토링과 AI 코칭이 진행되었다. AI 코치님들은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었는데 한 분당 3팀 정도 코칭을 해주신 것 같다.

참고로 설문을 매 시간마다 진행하는데 이때 궁금한 점이나 프로젝트 진행 중 어려운 점을 적으면 바로 다음 시간에 반영을 해주신다.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게 빠른 피드백과 친절한 태도로 직원분들이 신경 써주셔서 활동 내내 관리받고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활동이후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매일 같이 회의, 활동을 하다보니 어느덧 8월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이번 활동에서는 지난 해커톤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의 소통과 유대를 신경쓰려고 노력했다. 팀원들의 전공이 컴퓨터쪽이 아니라서 개발 경험은 내가 제일 많은 편이었지만, 코딩 경험이 없더라도 소통이나 팀워크적 면에서 뛰어난 팀원들이 많아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아무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 대외활동에 참여하다보니 모두가 강점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듯 했다.

활동 이후, Sk 현직자님이 추가적인 개발을 원하셨다. 대외활동에서 진행한 활동은 특정 AI Tool을 이용했기 때문에 비용 문제나 비효율적인 면이 존재했다. 그래서 1차적으로 MAKE로 제작한 우리 프로젝트를 Python+Streamlit으로 개발했다.

MAKE로 제작한 프로젝트 시연 영상

SK에 초청 받기도 했다. 기존 대외활동에서 진행한 우리 프로젝트의 구상단계, 문제점 해결 기준 등을 설명드리고 Python+Streamlit으로 개발한 INSK_V2 또한 시연했다. 감사하게도 Sk 개발자 두 분이 참석해주셔서 우리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피드백과 조언을 주셨다. 엔터프라이즈급 프로젝트로의 발전을 위해 갖춰야 할 것들, 기술 스택들, 학업 조언등을 주셔서 앞으로의 계획을 쉽게 세울 수 있었다.

마치며

많은 대외활동을 참여해보지는 않았지만 써니C 활동은 확실히 알찬 활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대한 OT와 엄청난 키트로 처음부터 동기부여를 얻고, 훌륭한 기초 강의를 시작으로 현업자분들의 실무 팁과 AI 팁들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어느새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추후 개발자님과의 미팅으로 써니C가 강조하는 '일 경험'까지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프로젝트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은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포스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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