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고

gahyun·202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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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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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짧은 회고

3번의 짧고 굵은 수술들과 코로나로 한해가 그냥 평범하고 힘든 한 해라고 생각될 뻔 하였는데 우연히 접한 코딩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가지게 된 20대의 마지막이라고 기억될꺼 같다

✈코딩의 시작

친언니가 코딩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내 유튜브 연관 검색어에 코딩 관련된 내용이 나오기 시작해서 처음 우연히 들었갔던 강의가 "생활코딩" 유튜버님의 html 이였던거 같다.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웹사이트가 저렇게 만들어진다고???라는 생각으로 봤던거같은데 어느 순간 컴퓨터앞에서 따라하고 있었고 더 알고 싶어졌다.

😲 코딩을 알고싶다!!!

다리 수술로 두달을 밖에 못나가는 상황이 다 보니깐 컴퓨터만 붙잡고 여러가지 강의도 보고 구글링도 하면서 프런트엔드쪽만 시작했는데 완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서 결국 교육과정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스쿨 2기'에 지원하게 된다.
과제가 주어졌는데 한번도 안해본 자바로 해야하는 과제에서 자바의정석 유튜브 강의를 들어가면서 3일동안 과제를 풀어서 제출했다. 많이 부족한 상태로 합격을 하게 되었다.

📚 나의부족함을 알고 새로 쌓아가는 시작

멋쟁이 사자처럼 백엔드 2기는 '논란의 첫주' 였던거 같다. 훈련생간의 실력차이가 엄청났고 그로 인해 진도도 느렸다가 빨랐다가 했다. 하루만에 진도가 엄청나가서 수업을 따라갈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혼자 자바의정석을 독학하면서 새벽 3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서 아등바등했던 한달이였던거같다. 진도는 따라갔지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위해서 '자바의정석 스터디'에 들어가서 자바의 정석을 파헤치려고 노력했다. 혼자 자바의정석 3회독을 하고 , 스터디에서 1회독하면서 발표준비를 하면서 퍼즐맞추기하는것처럼 흩어졌던 내용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하나하나 맞춰갈 때마다 느끼는 희열은 지금까지 코딩을 하게 되는 경험이였던거 같다. (아직 코딩 4개월 밖에 안되지만ㅎㅎ)

강사님의 교체😥

결국 다른 강사님으로 교체되었다...새로운 강사님의 수업은 코딩을 처음하는 나한테는 너무 힘들 시간이였다. 스파르타 코딩🔥!!!! 이론도 아직 잡혀있지 않았던 나한테는 코드를 치면서 짧은 설명으로 강의를 따라가는게 힘들었다. 이때부터 완성되지 못한 코드들이 많아졌고 J인 나는 이때부터 또 완성하지 못한 코드를 완성시키고 스프링 강의와 병행하면서 새벽3시자고 새벽 6시 일어나는 생활을 계속 되게 되었다. 이 때는 정말 힘든 시간이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 때 열심히 해서 지금 편하다라는 생각을 한다. 2달간의 스프링, 스프링부트 등 강의가 12월에 종료가 되었다.

💡 프로젝트 시작

처음으로 완전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들고 배포할 수 있는 시작이 왔다. 나는 이 프로젝트에서 test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내 코드들로 웹사이트를 제작하는게 목표이다. 첫 날부터 노션에 기록하면서 정리하고 기능구현에 노력을 했다. 1주차 미션과제가 끝나고 베스트 코더들을 발표를 들었는데 한 순간 사이트를 만들었다는거에 만족했던 내가 한심했고 베스트 코더들을 생각을 흡수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연말에는 베스트 코더들이 생각했던 방식대로 내 코드도 리팩토링하고 노션에 기록했던 부분도 수정하고 Readme도 깔끔히 연말동안 정리해서 2주차에는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2주차 과제를 진행하고 싶다.

📌 내년의 마음가짐

올해는 TIL를 노션으로 작성했는데 내년에는 velog에 정리하여 다른분들과 공유하고 싶다.
또한, 내년에도 코드치는 즐거움을 안잃어버리고 계속되면 좋겠다.
힘들때도 있겠지만 내년에 힘든 순간 이 글을 보면서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

22년 12월 31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쓴 한 해의 회고.
처음 써보는 회고라 개발관련 회고보다 내가 한 해에 느꼈던 희노애락이 담겨있는 글이라서 부끄럽지만 코딩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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