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ER SMOKER > https://www.youtube.com/watch?v=swV8gFfjxEw
끝, 더모티 회고
더모티가 끝이 났다. 그래서 나 혼자 한번 프로젝트를 되돌아 보면서, 두서없이 그냥 회고를 적어볼까한다.
프론트와의 협업을 하는 첫 프로젝트였어서 뭔가 더 제대로 된, 현업에 더 한발짝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서 재밌게 임했던 것 같다.
되돌아보면서 아쉬운 점을 크게 몇 가지 생각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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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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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와의 소통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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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코드 작성이 매끄럽지 못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설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꺠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프론트에 흡연구역에 대한 주소나 위도,경도 둘중 하나만 리턴해주면 되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위도경도만 필요했었다. 결국 카카오 map api를 활용해서 해결했지만, 해결 과정에 있어서 엔티티와 메소드, 서비스 로직 등 많은 것이 변경되었다.
또한 공공데이터포털 api를 활용해서 데이터를 파싱하여 저장해주는 것도, api화를 하지 않고 프로젝트 실행 시 자동으로 실행시켜주도록 바꿨을 때에도, 코드 전체를 삭제하고 새로운 클래스를 생성해서 작성하는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었다.
프론트와의 소통에 있어서, 프론트는 Post안에 모든 reply들의 배열을 가지고 있도록 기능을 수정해달라고 했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 유지보수, 데이터 저장 측면에서 설명을 통해서 의견 차를 좁혔던 기억도 난다.
어쨌든, 모든 개발 과정에 있어서 순탄하고 매끄럽지만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Manner smoker의 훌륭한 백엔드 themoti 프로젝트가 완성된거 같아서 뿌듯하고, 얻어가는게 많다고 느껴진 프로젝트였다.
다음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설계 과정에 있어서 좀 더 디테일하고, 개발 과정에서 잘못된 설계로 인해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좀 더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볼 생각이다. 또한 많이 작성하지 못한 테스트 코드, CI CD, 스트레스 테스트 등 좀 더 많은 기능들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