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스쿨 - 빅프로젝트 후기

GO-TE·2024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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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VLE-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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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블로그에 글을 안쓴지 4개월이 지났는데요....
제가 그렇다고 공부를 안한건 아닙니다. ㅎㅎ...

일단 제가 글을 올리는 구조가
1. 수업 들으면서 필기
2. 수업 끝나고 자료랑 같이 수정 (18시 이후)
3. 그러고 또 블로그에 쓸 수 있게 수정...
이런식으로 블로그에 몇번 쓰진 않았지만 수업 끝나고 밥먹은 다음에 또 정리하는게 너무 귀찮고 힘들더라구요... (나약해서 그렇습니다)

여태 강의 들으면서 거의 정리는 해두었습니다.. (노션)


DOKIDOKI 프로젝트

저희 팀은 주제 선정부터 애를 먹었습니다 ^-^ 확정은 2주차에 지어졌어요
처음에 청소년을 위한 AI 심리 상담 << 이걸로 밀고 가고있었는데, 경쟁사가 너무 완벽하게 존재..하더라구요. 2~3주만에 경쟁력있게 만들 수는 없겠다라고 판단하고 시원하게 밀었습니다.

AI 카페 재고 관리로 갔다가 데이터를 구할수가 없어서 폐기...
돌고 돌아서 결국 2주차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법률 서비스를 했습니다 호호... 다시 ERD를 짜고 뚝딱뚝딱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깃 레포 주소는 여기에 남겨두겠습니다. (BE만)

처음해보는 팀프로젝트였기에 많이 배우려는 생각으로 임했지만, 아쉽게도 저희 팀에는 웹 개발(백엔드) 고인물이 안계셨습니다 !!!

그래서 제가 주도적으로 백엔드를 했습니다. 같이 백엔드 해주신 분께 미안하기도 하고 잘 따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배운점

    1. FE와 협업하는 방법
      API를 찍어내긴 했지만, 해당 API를 사용하기 위한 API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프론트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2. Git으로 협업하기
      무지성 메인 푸쉬는 충돌을 야기한다... << 진짜 귀찮았습니다
      혼자만 써봤지 다른 사람이랑 프로젝트가 처음이라 그랬습니다...

    3. 전체적인 백엔드 구조
      Djnago를 배울 때, Django로 풀스택 구현하는 방법으로 배워가지고, Front와 나누어서 BE가 할것만 생각하니 막막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프론트하신 저희 조장님이 고수라 다행이였습니다.
      잘하진 못해 민폐가 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Mysql, GCP, Redis에 대한 사용법은 익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아쉬운점

    1. 트러블 슈팅
      저의 실력 이슈지만 기본 환경 세팅부터 애를 먹었습니다. Django ORM과 Mysql이 연동이 안되서 구글을 내핵까지 팠습니다...
      API를 짜고 test코드와 계속 싸우고... 손에 익어서 다행이였습니다.

    2. 메타 인지
      잘 한건지, 못한건지 파악을 못했습니다. 리팩토링 해야지 해놓고 안한건 못한게 맞는데, 전체적인 코드 로직이나 기술적인 완성도를 평가를 받을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3. 좋은 코드 만들기
      제가 코드 컨벤션 노션 페이지를 만들고 이것 저것 좋은 코드를 만드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실상은 기능 구현하기 급급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제 코드에 대해선 컨벤션은 지키고, 기능을 쪼개려고 노력했습니다...

  • 앞으로

    1. 리팩토링
      우테코 지원하며 배웠던 단위 쪼개기. 상수 따로 관리하기 등 리팩토링 할 예정입니다.

    2. 미구현 기능 구현
      추후과제로 미뤘던 부분 (크롤링 자동화, Redis 더 활용하기, 소셜 로그인) 등을 구현해볼까 합니다.

    3. Spring 배우기 (자바공화국)
      여러 소프트웨어 기술 적용해보기

여담

솔직히 Aivle school을 들으면서 저는 AI/ML보다는 BE에 관심이 더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웹 개발 배울 때가 제일 재밌더라구요 ㅋ.ㅋ

짧은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만들수 있을 정도로만 배웠지 심도있게 배우진 못해서 앞으로의 방향성에 고민이 많습니다. Django 스택을 원하는 회사도 많지 않구요...

그래서 저는 Spring을 배울까합니다. 아주 멀고 긴 싸움이 되겠지만....
사실 지금 당장 취업이 되면 좋겠지만, 요즘 개발자 공급이 하도 많아서 저같은 사람이 경쟁력있다고 전혀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할 때도, 무지해서 좀 기술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보지도 못해봤습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예를들면, 인증을 처리하기 위해 JWT를 찾아보면서 해내긴 했는데 이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한 흔적을 남기질 않아서 직접 정리하지 않는 이상 휘발성 메모리가 될 느낌이랄까

CS적인 부분도 학부생때 못들은 것도 있고, 까먹은 것도 있고... 공부할게 산더미같습니다.
Aivle에서 취업 상담도 해준다해서 이력서도 작성해보고, 좀 찾아보니까 신입한테는 플젝 기술 스택 찍먹보단 기본기와 올바르게 성장할 가능성을 더 본다고 하니 초점도 이쪽에 맞춰야 겠습니다.

두서없는 글만 쓰는 재주 부리느라 고생했고, 읽으신 분이 있으려나 싶겠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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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우는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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