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2주차 종료!
이번주는 굉장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주였다. 하루에 알고리즘을 8문제씩 풀다니... 잘 풀리는 문제도 있었지만 안 풀리는 문제는 하루종일 붙잡고 있어도 안 풀리는 그런 망할 문제들도 있었다. 내가 부족한 탓이다.
그래도 그동안 많이 잊고 있었던 자바 기본 문법에 대한 리마인드와 새로운 자바 문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바의 꽃,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 꽤나 할 수 있었다. 클래스(class)와 인스턴스(instance) 그리고 그 멤버들, 생성자와 기본생성자(constuctor), Getter와 Setter, overloading과 overriding, 상속(extends), 기본적인 접근제한자, 추상클래스(abstract), this 등 아주 많을 것들을 리마인드하고 배울 수 있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런 키워드들을 접하고 상기 시킬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소득이었다.
오버라이딩(overriding)과 오버로딩(overloading)에 관한 주제로 첫 기술 블로그를 작성해보았다.
[Java]class: 오버라이딩(overriding)과 오버로딩(overloading) [기술 블로그]
어떤 배움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한번에 많을 것을 이루어 낸다고 완전히 내 것은 아니다. 오늘 엄청난 양의 지식을 습득 했어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반 이상이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내 경험상 그렇다. 하루에 많은 양을 습득하더라도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히 사용하고 복습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그렇다고 본인을 신뢰하지 못하고 계속 기초만 고집하다 보면 또 응용력이 떨어지게 된다.
항해99에서 제공해 주는 강의들의 장점을 꼽자면 계속해서 상기 시켜준다는 것이다. 3주차 발제가 되고 금요일부터 계속해서 Spring 강의를 시청 및 실습 중인데 이전 지식들을 지키며 쌓아가는 것이 느껴진다.
지난 주에는 공지사항을 확인 하지 못해서 필수 키워드를 명시 하지 못했으나, 이번 주 WIL에는 다뤄 보도록 한다.
(이번주의 키워드도 마찬가지 기술 블로그로 따로 포스팅 하여 링크로 대체.)
1.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란?
2. JVM
[Java]JVM(Java Virtual Machine) [기술 블로그]
내일(월요일) 중으로 Spring 기초 강의(4,5주차)를 끝마치고 개인 과제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8월 2일(화)에 있을 항해톡 발표 자료를 이제는 서둘러 준비 해야 한다. 주제는 "SQL vs NoSQL". 자료 조사하고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PPT 만들고 10분이라는 시간(체감상 더 길게 느껴질 시간)동안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럽고 엄두가 안난다.
어릴 때부터 수 없이 많은 무대에 올랐는데 연주에는 큰 부담이 없었지만 멘트에는 자신이 없어 미리 짜 놓은 멘트만 짧게 치고 바로 연주를 시작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멘트를 맡기곤 했었다.
이런 극한의 상황들을 반복하며 극복 해내야만 한다. 자료 준비도 그렇지만 내 지식을 누군가에게 전달이 될 수 있게끔 내 안에서 정리를 마쳐야만 내 발표를 관람하는 사람들에게도 전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