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일
1. 시작하기
오늘 한일
1. 시작하기
- 현장실습을 2달 조금 안되게 수행하며 새벽에 운동, 회사 업무, 개인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3주 정도 쉰 지금에서야 조금 움직여보려는 힘이 난다. 퇴사를 결심하고 휴학을 진행하며 여러 걱정들과 고민들이 많았지만, 그런 걱정들과 고민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건 군대를 전역하고 보낸 9개월의 휴학기간이었던 것 같다. 군 전역후 휴학이 시작되고 계획했던 휴학이더라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까지 열심히 쉬지않고 달려온 나에게 쉬는 시간이란 뒤쳐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었다. 하지만 하고싶은 것들과 동시에 알바도 하고 하고싶은 공부를 해나가면서 꽤나 쉬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나라는 확신이 그 시간동안에 생겼던 것 같다. 열심히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나는, 퇴사 이후 지금까지 꽤나 잘 쉬었던 것 같다. 이제 몸과 마음은 어느정도 회복되었고 다음으로 불안도 회복하고자 공부를 시작하려한다. 어떤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하는 것인지 고민을 한주정도 했었는데 사실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는 내가 더 잘 알고있었다. 매일 풀이하던 LeetCode 코딩문제, 입사하기 전에 공부하던 인프라와 서버 공부, 재학하며 공부했던 토익공부, 근무하며 공부했던 AWS 자격증, 개발중이던 세모봉 프로젝트, QR 코드 관련 미니 프로젝트, 그로스 전략을 이용한 개발 등등 이미 할 것들은 과거에 정해두고 안하고 있었을 뿐이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경험하고 싶지만 지금은 미완의 계획들을 마무리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이 알게되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것이라고 본다.
- LeetCode
- 인프라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