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2025년 3회 실기 후기

최지웅·2025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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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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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에 작성하는 시험 후기인 것 같다(사실 2개월 전에 필기시험도 후기를 작성하긴 했다.velog

시험이 끝나고 바로 본가에 가서 바로 작성하진 못했지만 시나공?이라는 네이버 카페의 복원 문제 링크를 보며 어제를 기억하며 작성하자.

시험 준비 과정

  • 25년 2회, 25년 1회, 24년 3회, 24년 2회 기출 오답

우선 현재 인턴을 하고 있다보니 시간 내어 공부하기가 귀찮았다.. 아마 필기 합격하고 실기가 어떻게 나오나 궁금은 했어서 이번연도 1회차와 2회차 정보를 풀어보긴 했었을거다.

그렇게 시험 전날이 되어서야 공부를 시작했더.

우선 회사 점심시간 때 25년 2회차 기출문제 velog를 풀었다. 결과가 45점으로 60점인 커트에 굉장히 모자란 성적이었다. 그리고 퇴근하고 25년 1회를 풀었고 50점이었던거로 기억한다.

기출문제 cbt 사이트는 newbt를 사용했는데 유저 복원문제로 최신 기출문제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더 공부하기 싫어서 우선 잤고 시험보는 당일날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24년 3회, 24년 2회 문제를 빠르게 속독+오래걸릴 것 같은 문제들은 gemini에게 바로 넣어 관련해서 사용되는 개념들을 위주로 공부하고 시험을 응시했다.

시험 준비물

  • 볼펜, 신분증, 연필&지우개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시험장을 출발해서 유튜브에 시험 벼락치기 이렇게 검색했다가 유튜브 홍당썜의 영상을 보게되었다.

문제지는 수능 시험지마냥 꽤 큰 종이를 받게되고 받으면 표지 좌측 상단에 이름과 수험번호를 적는 란이 있다. 또한 문제 페이지 구성은 문제 아래에 정답을 기술하는 정답란이 있고, 페이지마다 하단에 반 조금 안되는 공간을 연습지로 쓸 수 있다.

이때 연습지로 표시된 공간이 아닌 곳에 연필을 사용할 경우 부정행위로 (수정 가능성) 간주된다고 하니 검은색 볼펜(색깔은 상관없다고 함)만을 사용해서 답안을 작성하자.

의외로 수정테이프는 필참이 아닌게, 답안 수정은 2줄로 찍찍 그으면 괜찮다고 한다.

수험표의 경우 안가지고 가도 되지만, 수험번호를 작성해야하긴 한다.
1. 감독관에게 물어보거나
2. 칠판에 있는 좌석배치도에 있는 수험번호를 보고 작성하거나
3. 외우거나->나는 수험번호가 좀 쉬웠어서 외웠다

시험 시간은 2시간 반동안 진행된다. 오전 9시까지 입실하여 9시 반~12시까지 진행되는 시험이고 1시간이 지나면 퇴실할 수 있다.

나는 동서울대에서 시험을 응시했는데 주차가능하니 참고하자.

시험 경향성

  • 줄어든 코딩문제, 늟어난 sql문제

25년 1회와 2회에서는 괴랄한 긴 코딩문제가 나왔던 반면에 이번에는 코딩문제가 전부 짧았다.
그래서 알고 풀거나, 몰라서 못풀거나의 판단이 비교적 쉬웠다. 보안관련해서 문제가 출제되었고 의외로 디자인 패턴이나 결합도 응집도에 관한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내년 26년 부터는 실기시험마저도 cbt로 대체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전반적으로 쉬운 느낌이었다.

시험 가채점 점수

  • 65점

누구는 부분점수가 있다 없다 하는데 잘 모르겠다 그건.
시나공 실기 복원 가답안을 기반으로 틀린 문제를 정리하면

  • 유스케이스 용어
  • 비트연산 코딩문제(답 기억이 안나서 틀렸다고 가정)
  • 릴레이션 나누기 연산
  • 릴레이션 외연? 릴레이션인스턴스? 도메인?
  • enum 생성자 호출 순서, .name 메서드
  • mac와 dac
  • sql count 시 null값에 대하여. count(*)와 count(속성)의 null처리 차이
    100-35=65

후기

  • 기존 기출 대비 쉬웠다.

다행히 운이 좋아서 비교적 쉬운 회차를 응시해서 통과할 것 같다.(그래도 혹시 모르니 성적발표 전에 내년도 일정 나오면 접수 예정)

정보처리기사는 회사 지원할 때 IT계열은 "예의"라고 할 정도로 기본적인 시험으로 취급되기도 하고, 기본적인 개념만 보는 타 시험과 다르게 실제 대학교에서 손코딩 하는 것 처럼 코드의 로직을 알아야 풀 수 있는 개념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

비록 나는 빠르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 야매로 ai에게 중요 개념만 뽑아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만, 기출문제를 풀 때도 실제 시험을 볼 때도 느끼는 것이 정말 좋은 문제들이다. 교과서를 보더라도 아주 작게 옆에 나와있는 *참고용 개념을 위주로 시험보는 것 처럼 개념의 디테일을 많이 요구한다. 굳이 4학년 뿐 아니라 코딩을 공부하는 대학교 1학년들이 위 기출문제를 이용해서 python, java, c에 대해서 디테일함을 챙길 수 있다면 남은 3년은 굉장히 가볍게 넘길 수 있을 듯 하다. 공부 목적으로 강추

또한 카카오 오픈채팅방이나 시나공 카페를 보며 느낀게 전공자 외에도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굉장히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운 것 같다. 전공자도 어려워하는 컴퓨터공학과의 4년을 세미 압축한 것 같은 시험을 응시하시고 통과한다는건..뭘하든 성공하실 분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무튼 여기서 후기를 마치고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응원해드릴게요.
다들 취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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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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