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1주차.

김기범·2020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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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이 부족해.

어느덧 코드 스테이츠 1주차다.

첫날 일정을 끝마치고

오늘부로 나의 자유시간은 끝장 났다는 것이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온라인으로 일정을 따라가면서 페어분과 과제를 수행하는 진행방식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적응이 안될 것 같았지만

불과 몇시간만에 페어분과 머리를 맞대며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의 모습이 보였다.

처음 코드스테이츠 교육을 신청하면서 가장 의문스러웠던 점이

  1. 온라인 교육 환경에서 집중이 잘 될 수 있을까?
  2. 학습에대한 동기부여가 잘 될까?
  3. 페어로 코딩하면 잘 될까?

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이다.

불과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으로 교육과 과제가 주어짐과 동시에 페어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문제를 푸는 점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했을때 나타나는 많은 부작용들을 상쇄시킨다는것을 몸소 체험했다.

이러한 현상으로 동기부여가 넘치다 못해 화장실 가는 시간 또한 아까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면 여기서 코드스테이츠의 단점을 나열해보겠다.

  1. 빨래할 시간이 없다.
  2. 밥을 대충 먹는다.
  3. 바깥 세상에 관심이 없어진다.
  4. 오랜시간 지나친 집중으로 두통이 유발된다.
  5. 모든 인간관계가 끊어진다.
  6. 가족과 소흘해 진다.

이다.

밥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코드스테이츠에 할애하면서 나오는
부작용들이다.

사실 나는 지금 블로그를 쓰는 시간조차 아깝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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