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kMap이란?

회사 다닐 때 신규 프로젝트에 jotai를 넣기로 결정했다. jotai에서 새로나온 store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깃허브 원본코드를 분석하려고 했는데, createStore에서 구성하는 데이터를 weakMap을 사용해서 구현하는 것을 보았다.
weakmap이라는게 도대체 뭐길래 사용하고 있는지 조사해보았다.

JS 엔진은 도달가능한, 그리고 추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값을 메모리에서 유지해준다. 만약 특정 데이터가 null이 될 경우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판단해 메모리에서 제거해준다.

  // 처음에는 메모리에서 잘 저장되고 있다.
  let john = { name: "John" };

  // 하지만 객체가 null이 되면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가정, 메모리에서 제거된다.
  john = null;

하지만 객체가 null이 되더라도 특정 객체, 배열에서 사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메모리에 남아있게 된다.

  let john = { name: "John" };

  let array = [ john ];

  john = null; // 참조를 null로 덮어씀

  // john이 null이 되더라도 배열의 요소중 하나기 때문에 GC의 대상이 되지 않음.
  alert(JSON.stringify(array[0]));

즉 Map을 사용하는 경우도 해당 객체의 요소가 null이 될 경우에는 사용하고 있다라고 판단해 GC에서 수집해가지 않는다.
그러나 Weakmap은 구조도, 수집하는 방식도 조금 다르다.

Map vs Weakmap?

Map과 Weakmap의 결정적 차이는 Weakmap은 key가 오직 참조 타입이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원시타입은 불가능 함)
이 차이점으로 인해서 Weakmap의 key값이 수정되어 null이 될 경우에는 자동으로 GC에서 수거해주고, Weakmap에서도 해당 값이 삭제된다.

  let john = { name: "John" };

  let weakMap = new WeakMap();
  weakMap.set(john, "...");

  john = null;

Weakmap은 Map과 유사하지만 key가 오직 참조타입(객체)여야만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키로 사용된 객체가 메모리에서 없어질 경우에 value도 같이 수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