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SAA-C03 후기

Googy·2023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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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AWS를 사용할 일이 많아서 AWS Solution Architect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 범위가 넓다 보니 전혀 몰랐던 유용한 서비스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여러 옵션을 더 잘 이해하고 쓸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정말 시험 통과를 위해서만 공부한다면 다를 수도 있다.

공부 방법

강의

공부는 주로 Udemy에 【한글자막】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시험합격! 이라는 강의를 들었고, 유료이긴 하지만 강의가 정말 잘 구성되어 있다. 시험 범위가 넓은 만큼 총 강의 시간은 27시간이다.. 그래도 강의 하나에 평균 5분 정도로 짧게 끊어놔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시간 날 때마다 내가 궁금했던 내용을 위주로 들었는데 강의 수가 너무 많다 보니 진도율이 너무 느리게 올랐다.

평소에는 정말 조금씩 실습 하나하나 해가면서 한 달 정도 공부했고, 일주일쯤 남았을 때는 강의를 내용을 위주로 빠르게 들었다. 강의는 총 400개 중 평소에 천천히 100개, 일주일 정도 동안 빠르게 100개 정도 해서 반 정도 들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나 특정 서비스에 너무 심화적인 내용의 강의를 제외하고 들었다. (제외했다기보다는 미루다가 못 들었다.)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확실히 도움 되는 내용인 것 같아서 시간이 충분하다면 다 들었을 것 같다. 들을 거다. 아마도.

Dump 문제 풀이

강의를 듣다가 오! 나 이제 문제 잘 풀 수 있을 것 같아! 하는 순간 Exam Topics 문제를 봤는데, 범위가 넓다 보니 방금 공부한 내용이 좀처럼 안 나와서 재미는 못 봤다. 그래도 강의 들을 때 문제에서 봤던 내용이 나오면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문제를 먼저 보고 나서 관련된 부분의 강의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평소에 시간 날 때 한두 문제씩 100번 정도까지 풀었다. 시험 3일 전에는 Exam topics 한 번에 1번 ~ 100번을 다시 풀고, 이틀 전에 시험 치듯이 101 ~ 150까지 풀어봤다. 방금 찾아보니 Exam topics에서 270번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오답 노트

시간 날 때 틈틈이 푸는 것도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데는 괜찮았는데, 시험 치듯이 문제를 쭉 풀고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게 훨씬 좋았다. Google sheet로 작성했고 틀린 문제에서 풀이를 이해하고 나면 옆에 Keyword와 Solution을 매칭 시켰다.

결과

시험은 아침에 봤는데 의외로 다음 날에 바로 결과가 나왔다. 메일로 합격 축하를 보내주고 Badge도 준다. 이런 건 참 잘 만들었다. 기분 좋다.

시험 사이트에 들어가면 [취득한 자격증]에서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시험 내역]에서 PDF로 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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