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reflection - 10

박경국·2022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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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이다. 중간에 공휴일이 있었지만 거의 일주일 동안 루틴을 지키지 못했다. 지난 한달 내내 프로젝트하고, SQL 공부하고, BI 공부하고, 자소서 쓰고 고치고, 책 읽고 정리하면서 숨가쁘게 달려왔다. 어쩌면 지치는 게 당연하다. 지치는 것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다시 조금씩이라도 해나가자. 다시 궤도에 오르려면 속력을 천천히 올려야 한다.

공부 과정을 기록하는 페이지입니다. 아래 중 한 가지 이상을 확인합니다.
1. 레퍼런스에서 어떤 부분을 더 발전시켰는지 확인합니다.
2. DA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개념을 나의 언어로 설명합니다.
3.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점검합니다.

DA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개념을 나의 언어로 설명합니다.

User Acquisition

그래도 오늘은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책도 읽고, SQL도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AARRR 프레임워크 중 Acquisition(획득)를 정리했다. 어떤 채널에서 유저가 유입되었는지 기여를 측정하는 것이 Acquisition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다.

웹을 통해 랜딩 페이지로 유입이 됐다면 UTM을 통해 손쉽게 유입 경로를 측정할 수 있지만, 링크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앱스토어로 이동했다면 어트리뷰션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광고를 보고 바로 앱을 설치한 경우는 쉽지만, 5개의 광고를 보고 앱을 설치했다면 5개 광고의 기여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고민해봐야한다. 처음 광고나 마지막 광고의 기여만 인정할 수도 있고, 모두 동등하게 기여를 인정할 수도 있다. 또는 처음과 마지막에 높은 기여를 주고 가운데 위치한 광고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기여만 인정할 수도 있다.

유저가 광고를 본 뒤 7일 뒤에 앱을 설치한 경우도 해당 광고가 유입에 기여한 것인지도 고민해봐야 한다. 해당 광고를 봤기 떄문에 7일 뒤에 앱이 불현듯 떠올라 설치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30일 뒤에 설치한 경우도 광고의 기여를 인정해야할까? 이렇게 광고의 기여를 인정하는 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을 어트리뷰션 윈도우라고 한다.

이밖에도 클릭(클릭-스루)을 하지 않고 view(뷰-스루)만 한 것도 기여로 인정할 것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어려운 지점은 광고 채널의 특성에 따라 어트리뷰션의 기준을 달리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배너 형식의 채널은 뷰-스루를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영상 콘텐츠 형식의 채널이 배너 형식의 채널보다 어트리뷰션 윈도우가 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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