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자바스크립트의 시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소의 대학생이었던 마크 앤드리슨은 모자이크(Mosaic) 를 출시하게 된다. 기존의 WWW 브라우저가 텍스트 위주였던 반면, 모자이크는 이미지, UI적 요소가 가미된 최초의 그래픽 웹 브라우저였다.
이후, 마크 앤드리슨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를 설립하고 모자이크 브라우저를 토대로 한 새로운 웹 브라우저(넷스케이프)를 시장에 내놓는다. 시장 점유율이 90%에 육박할 정도였으나 동적인 웹 사이트의 구축을 원했던 이들은 scripting 언어를 추가하기로 한다.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은 추후 자바스크립트의 창조자로 불리는 브렌던 아이크를 영입해 스킴 언어를 활용하기로 한다. 동시에 본인들이 희망하던 언어가 자바스러운 문법을 활용하기를 원했다.
모카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이 언어는 추후에 LiveScript로 이름이 바뀌는데, 당시 자바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자바스크립트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이를 목격한 마이크로소프트는 JScript라는 언어를 개발하게 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개발한다.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 개발 환경 등으로 인해 표준화가 필요하게 됐고, 이는 ECMAScript의 시발점이 된다.
ECMAScript는 추후 다양한 웹 브라우저(파이어폭스, 오페라, 크롬)의 출시와 개발자들의 목소리에 힘입어 현재 ECMAScript 11까지 출시되었다.
현재
StackOverflow - 2020 Developer Survey
2020년 StackOverflow에서 조사한 순위에 따르면 자바스크립트는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집계되었다.
웹 프레임워크 부문에서도 React, Vue, node js 등 자바스크립트 관련 기술들이 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자바스크립트는 기존의 기술과 더불어 그 확장에 있어서도 매우 넓은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시작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진로를 결정하고 난 뒤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안드로이드나 새로운 언어(Go 등)를 공부한다면 더 획기적인 개발자가 될 수 있겠지만 나는 웹 분야에 더 마음이 끌렸다.
아직 세계에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50%가 되지 않는 국가들이 많다. 보급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급속도로 발전, 업데이트되는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 기술들까지 그들이 활용하기에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웹을 활용한다면 내 친구, 직장 동료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과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하였다.
자바스크립트와 더불어 여러 프레임워크(React, Vue) 공부도 같이 진행해야겠다. 동시에 사놓고 보지 않고 있던 책 공부도 틈틈이 해야지.
매일매일은 힘들더라도 공부한 내용을 꾸준히 정리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기록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