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이 쇼핑몰 서비스이다 보니 그동안 엔드유저가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 많은 쇼핑몰들을 일일이 들어가서 무한 스크롤과 검색을 반복하며 많은 시간을 쓰는 부분에 아쉬움이 있었다.
여러 상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하던 중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그재그'를 알게 되었지만 지그재그는 앱에 한정되어 있다는 아쉬움이 있어 웹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Front-end HTML, CSS, JS, Ajax , Bootstrap
Back-end Python, Flask, MongoDB, Linux, BeautifulSoup
크롤링. OpenAPI 있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제공되는 api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크롤링 해야했는데 사이트마다 디자인 구조가 달라서 하나하나 확인하며 데이터 긁어오기 좀 힘들었다. (이 것 때문에 처음에 계획했던 기능들도 변경됨..)
그리고 환경설정.. 튜터님이랑 같이 스터디 하는 분들께 많이 물어보면서 극복!(하지만 이건 아직도 잘 모르겠고 알다가도 모르겠다...)
8주가 너무 훅 지나가버림. 아직 첫걸음도 아닌 걸음마 떼기 직전의 수준이지만.. 예전에 했던 언어(java)와는 달리 간결한 문법으로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python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더 공부해볼 계획.
사실 예전에 si에서 개발할 때는 당장 개발해야할게 산더미라 웹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도 못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근데 그때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들이 지금 회사에서 나를 너무 힘들게 해서 개인적으로 공부가 필요했던 시점에 이번 스터디를 통해 웹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어 나에게는 정말 귀한 시간이었다.
스케줄관리.. 생각치도 못한(쓸데없는 디자인) 부분에 시간을 너무 쏟아서.. 정작 기능들은 많이 구현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디자인 개발하면서 기능이 잘 구현 되는지부터 확인해야하는데 자꾸 보여지는 부분들이 신경이 쓰여서 조금만 건들여 본다는게.. 하루종일 붙잡게 됨......... (튜터님이 디자인은 왜 나중에 보라고 하셨는지 알 것 같았다ㅠ)
참고: https://www.notion.so/6-8-7ca77513c9354f5597369a943daa7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