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너리

컴퓨터는 0과 1, 바이너리(2진법, binary)로 숫자를 표현한다.

• 비트(bit, binary digit): 하나의 비트는 0이나 1의 값을 가질 수 있고, 참/거짓, 서로 배타적인 상태를 나타낸다.

• 바이트(byte): 비트가 여러 개 모인 것으로 보통 8bit를 1byte라고 한다.

10진법은 맨 오른쪽부터 1의 자리, 10의 자리, 100의 자리...로 숫자를 표현하지만
2진법은 맨 오른쪽부터 1의 자리, 2의 자리, 4의자리, 8의 자리... 로 숫자를 표현한다.

아래 캡쳐에서는 전구를 켜서 이진법으로 50을 표현했다.
각각의 전구는 하나의 비트를 의미하고, 전구가 켜지면 1, 꺼지면 0을 의미한다.

이진법으로 50은 110010이다.

1*32+1*16+1*1 = 50

문자 표현

그렇다면 컴퓨터는 문자를 어떻게 나타낼까? -> 특정 숫자를 하나의 문자로 나타내는 약속을 하자

ASCII(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 : 영문 알파벳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문자 인코딩.

아래는 알파벳 대문자 'A'를 이진법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아스키 코드에서 'A'는 65이므로 1000001이다.

유니코드

유니코드 : 전 세계의 모든 문자를 컴퓨터에서 일관되게 표현하고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 표준

아스키 코드는 미국 표준이므로 알파벳에만 국한되어 있으나, 유니코드는 전 세계의 모든 문자를 표현할 수 있다.

유니코드는 더 많은 문자를 표현하기 위해 32비트까지 사용한다.

이모지

이모지도 숫자로 약속된 이미지에 불과하다.
아래 이모지 'GRINNING FACE WITH SMILING EYES'는 10진법으로 128513이다.

😁
https://apps.timwhitlock.info/unicode/inspect/hex/1F601

색상

컴퓨터는 색상을 표현할 때도 0과 1을 사용한다.

RGB : 빛의 삼원색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을 이용하여 색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빨강, 초록, 파랑의 정도를 표현하고 그 정도를 혼합해서 색상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