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프로젝트 마무리

🌱초록 Chorok 을 소개합니다

https://chorok.kr/

초록은 식물 집사들을 위한 일정관리 및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레이블링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알맞는 식물을 추천받고,
원한다면 내 식물을 등록해 투두리스트를 통한 일정관리를 받거나
다양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사용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6주간의 실전 프로젝트 일정이 종료되었다.
어떻게 보면 너무 힘들었고 또 어떻게 보면 너무 재미있었던 기간.
프로젝트 돌입 이전부터 가장 경계했던 팀원 간의 불화는 크게 없었어서, 그게 가장 다행이었다. (5인 중 가장 예민했던 나... 반성합니다...)
후회가 남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고, 지금은 그냥 다들 너무너무 고생했으니 열심히 박수나 쳐 모드...

실전프로젝트 한 장 요약

돌이켜보면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4주 정도...? 우리 정말 힘냈다...

내가 담당했던 부분

• PWA(프로그레시브 웹 앱) 적용

• IntersectionObserver API를 사용한 무한 스크롤 구현 및 모듈화

• GitHub Actions를 사용한 무중단배포 자동화

• 메인 탭, 탐색 탭, 캘린더 탭의 전반적인 기능/뷰 구현
  투두리스트 체크 / 체크해제 및 그에 따른 문구 분기
  식물 선택 시 해당 식물 일정 위치로 스크롤
  검색 기능
  (lodash의 debounce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출력하도록 구현)
  각종 필터를 통한 검색 편의화

  기타 등등...

트러블 슈팅

• GitHub Actions를 사용한 CI/CD과정의 에러
  https://velog.io/@greeneryyyyy/TIL-D86
• 검색 관련 트러블 슈팅
  https://velog.io/@greeneryyyyy/TIL-D92

아쉬웠던 것

작은 페이지 안에 많은 것들을 잘 어우러지게 우겨넣는 일이 정말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도전적인 기술은 하나도 넣을 수 없었다. WebSocket, WebRTC, 대용량의 데이터 등... '식물'을 주제로 한 기획과 어우러지도록 담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사실 이건 늘 우리 조의 가장 큰 불안이자 고민이었다. 기획 멘토링 때도 빠짐없이 물어본 질문이기도 했고... 스코프가 너무 큰 것 같고, 도전적인 기술이 없는 것 같다는 질문에 멘토님은 매번 괜찮으니까 도전적인 기술을 못 넣는 대신 '많은 것'을 넣으라고 말씀해 주셨다. (사실 전혀... 고민이 해소되지 않는 답변이었다... ㅋㅋㅋ 우린 좀 답정너였을지도...)

그래도 포기한 게 많은 만큼 나름대로 완성도는 높은 것 같다고 스스로 열심히 정신승리를 했는데, 막상 발표회 날이 되니 관심을 받는 조와 그렇지 않은 조들이 극명하게 나뉘는 게 한눈에 보여서 또 혼자 열심히 삽질...(ㅎㅎ)

좋았던 것

아쉬운 점을 말했으니 좋았던 점도 말해보자면 일단 이전에 늘 해보고 싶었던 사소한 것들(무한 스크롤, 요소 선택 시 지정된 위치로 스크롤, 무중단 배포 자동화 등...)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서비스가 완성되어 배포까지 이루어졌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좋기도 하다...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작성한 피드백들이 하나하나 쌓이는 게 너무 신기했고, 발견된 버그들을 수정하는 작업들도 마냥 재미있었다 ㅎㅎ!!! 분명 테스트 할 땐 없었던 것들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오는 건지 ㅋㅋㅋ

이번엔 타입스크립트나 툴킷같은 스택들은 못 써봤지만, 이건 수료 후에 분명 또 다른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수 있을테니까 >.<...!

갑자기 기력 딸려서 여기까지만 써보기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깃허브 : https://github.com/TEAM-Chorok

브로셔 노션 : https://www.notion.so/Chorok-17c03b3d9c9540108fa9edbb27b9cd82

ps.

디스콰이엇 1위도 해봤당(친구들이 많이 도와줬지만 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