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9_section1 메타 학습

초록꼬마·2022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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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camp_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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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면접

Java 언어의 문법 및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말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 뿐만 아니라, 페어분의 심도 있는 꼬리 질문과 답변으로부터 공부 방법, 학습 토픽에 대한 접근 방향 등에 대해 많은 점을 느끼고 깨달았다.

타인에게 배운 내용을 이야기하고 영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section1을 마무리하는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올해 3월에는 국비 지원 과정 5개월을 지난 시점이었음에도 이러한 모의 면접에 참여할 용기와 자신감이 한참 부족했다, 당시 입사 지원 서류를 작성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하지만 부트캠프 1달동안 기본 개념들을 어느 정도 내 머리 속에 '정리'하고 꾸준한 연습 문제 풀이로 다질 수 있었기에 오늘은 큰 거부감 없이 담담하게, 차분하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점은 스스로 발전한 점이라 반갑고 기쁘다.

feedback

  1. 두괄식으로 +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답변을 구성하고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말할 때 손/팔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고 연습하자 - 손가락이나 손을 움직여 어떤 개념 설명/묘사에 활용할지, 무릎 위나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을지, 필기도구 등을 이용해서 설명할지 등
  3.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 침묵도 없애고 바로 모른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대답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음..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질문의 핵심이라고 생각한 부분을 paraphrasing해서 말하며, 머리 빠르게 굴리며 생각..]"과 같은 발언을 했는데,
    • 모르는 것은 바로 모른다고 말해야 할지,
    • 어느 정도 고민하다 대답해야 할지 등을 더 고민해보고 연습해야겠다.
      - 물론 대부분의 예상 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해 가는 것이 best일 것이다.
    • 그리고 이 때 눈알을 굴리고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이상한 제스처를 취했는데, 시선 처리, 자세 등을 신경써서 연습해야겠다.

p.s. 처음에 녹화가 안 되어서 3가지 질문에 대해 더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추가 시간과 에너지를 내어주신 페어님께 정말 감사했다.

mini job-searching

"refactoring" 2판 책을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읽어나갈 계기가 생겼다.

YouTuber 'Dream Coding 엘리'님께서 '코딩 잘 하는 법'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린다고 말씀하신 책인데, "refactoring" 2판은 1판의 Java가 아닌 JavaScript로 예제 코드가 작성되어 있는 점, 온라인에서 요즘은 "clean coding" 책이 더 많이 언급되고 스터디 대상이 되는 것 같은 점 등으로 인해 살 때 조금 고민을 했던 책이다.

  • 그래도 책 자체는 좋은 내용이라고 하니, 이번에 읽으며 리팩토링이 무엇인지, 좋은 코드는 어떤 것인지 체감하고 싶다.
  • 단, 세부사항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일단 훅훅 읽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자 한다.
  • 우선 10분 집중 독서하며 얼마나 읽을 수 있는지 보고 총 독서 기간을 산정해 볼 것이다.

section1 회고

느낀 점

  1. 개인적으로 실시간 강의가 아니면, 녹화 강의/영상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텍스트를 읽으며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코드스테이츠의 기본 학습 자료가 거의 대부분 텍스트로 제공되어 참 좋았다.
    • 모바일 브라우저에도 깔끔하게 렌더링되어서 언제 어디서나 틈나는대로 읽을 수 있었다.
    • 게다가 이처럼 깔끔하게 정리된 자료라니.. 내가 공부하기에도 좋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과 글로 지식을 공유한다면 이렇게 해야지 하는 좋은 예시가 되기도 한다.
  2. 부트캠프를 선택할 때 두렵지만 기대도 했던 점이 바로 수시로? 있는 페어 프로그래밍이었다. section1을 지나며 가장 신선하고 예상 외로 도움이 되었던(학습, 시간 관리, 커뮤니케이션 훈련 등에 있어) 것 같다.
    • 페어 프로그래밍 과정 자체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 아직은 커리큘럼을 스스로 이끌기 보다는 헉헉 따라가는 편이었지만, 페어 프로그래밍 일정 덕분에 꾸역꾸역 학습 자료를 다 소화했다.
  3. 국비 지원 학원 수료 후 부트캠프를 다시 온다는 것에 스스로 충분히 납득이 안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도 컸고, 자신감도 없었다.
    • 부트캠프에서는 학습과 성장을 위해 내가 갈망했던 요소들이 있는 것 같다. 참여자들 간 충분한 정보 공개, 열린 커뮤니티, 시스템과 마인드셋을 중시하는 태도, 깔끔하고 명확한 문서 작성 등..
    • 나의 과거의 선택의 이면과 맥락을 다시 뜯어보며 후회하거나 괴로워하기 보다는, 현재 내가 가진/내게 주어진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나의 현재를 최고로 만드는 데에 생각과 에너지를 집중해야겠다.
    • 나는 열심히 했다 + 하고 있다. 그러니까 나 자신을 조금 더 친절하게 응원해주자.

잘한 점

  1. 매일 몸/마음 건강을 위한 작은 루틴들 실행한 것 + 매일 독서 시 개발 서적 읽기로 한 것
  2. 추석 연휴 활용해서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기/일정표 정리 좀 해서 마음의 부담을 덜고 온 것
  3. 학습 기록을 위한 플랫폼별 시도를 통해 내가 어떤 의미 있는 기록을 해 나갈 수 있을지 깨닫고 있는 점
    • Notion = 개인/비공식/임시 기록(매일 쌓이는 references links 포함)
      - 데이터베이스 달력 형태 보기를 통해 매일 기록을 tracking하기 좋은 것 같다.
      • 이력서,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문서 등을 Notion으로 제출하고 싶어서 사용한다.
    • Tistory 블로그 = 주제 기반 글 쓰기
      - 현재 내가 적용한 스킨 상 줄바꿈 공백이 너무 넓어진 것 같고, 웹 에디터 마크다운 모드로는 편집/작성이 좀 번잡스럽고 정확한지 못한 것 같다.
      • 내가 느끼는 플랫폼 특성 상 흥미 있는 주제에 따라 글을 쓰는 것이 어울리는 것 같다.
    • Velog 블로그 = 부트캠프 TIL
      - 마크다운 문법을 쓰기 가장 편한 것 같고, 그래서 학습 내용 정리하기 비교적 편안한 것 같다.
  4. 매일 학습 자료 수집을 잘 해 둔 점
  5. 부트캠프 학습 시간 외 개인 시간 계획표를 Google calendar에 만들어 본 것 + 실천을 시작한 것
  6. knou 중간 과제물 3과목 제출 완료

아쉬운 점 [vs section2에서 다르게 할 점]

  1. 매일 학습 블로그 내용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 점 [vs 매일 최소 5문장(* 2문단) 쓰기 목표로 시작]
  2. 심화 학습 자료들을 통해 Java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 보지 못한 점 [vs 평일 아침/저녁 개인 공부 시간 활용해서 보충 + 블로그 기록 보완]
  3. optional 과제들을 하나도 해 보지 못한 점 [vs 평일 아침/저녁 개인 공부 시간 활용해서 보충]
  4. 포트폴리오 진행 못한 점 [vs 주말 오전 3시간(9h-12h) 할당해서 수행]
  5. GitHub 6 commits/1주일 (o) 1일 1commit(x) [vs 새벽/아침 시간에 (전날 학습/실습 내용에 대해) 미리 하기]

section2 각오/다짐

  1. Google calendar 등의 도구를 적극 활용해서 틈새 시간까지 깨어 인식하며 알차게,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순간순간을 보내자

    • 부트캠프 일과 외의 시간을 통해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들을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자
  2. 자료 구조 직접 구현하며 깨달음 얻어 그간 넘지 못한 벽을 넘어보자

  3. 알고리즘 문제 풀이 스터디를 하며, section2 커리큘럼 상 하게 되는 daily coding 이외의 문제들을 매일 풀어보자

  4. 10월 중순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부트캠프 section2(및 knou) 내용과 스케줄 상 배울 것이 아주 많을 것 같아서, 이번 시험은 매일 하루 10분 읽기로만 준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봐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긴 하다.

  5. 일단 내가 쓸 수 있는 문체와 나만의 생각의 흐름으로(o) 완벽한 상태로(x) 규칙적으로 기록을 해 나가자

    • 나의 생각을 글로 쓰고, 더욱이 온라인에 발행한다는 것은, 강한 자기 검열, 해당 주제를 나는 아직 잘 모르고 나의 생각은 엉망이다/볼품 없다는 생각으로 인해 막상 실행하기 무척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 이렇게 비교적 긴 글을 조금은 자유롭게 써 본 것이 계기가 될 것 같다.

나의 생각으로 가득 찬 문장에 의연한 마침표(.)를 찍는 기분이 참 좋다.

  1. section1에서 우리의 학습을 도와주시는 분들로부터 동기 부여되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었는데, 그 중 내 마음에 비교적 큰 울림을 주었던 문구들을 section2에도 가져가고 싶다.

수 많은 보통날이 쌓여 특별한 날이 된다.

성공은 우연이 아니다 - 그것은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공부하고 희생하며, 무엇보다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을 사랑한 결과이다.

그리고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지고 있어, 참 잘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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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piano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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