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써 6개월 가량의 부트캠프가 끝이났다.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듯..
마지막 파트 4에서는 한달가량 프로젝트 기간이였기에, 더더욱 정신 없이 지나간것 같다.
좋았던점
함께한 팀원들과의 좋은 시너지
마지막 파트에서 좋은 팀원들을 만나 좋은 시너지를 냈다고 생각한다, 다들 적극적이였고, 중간 점검때 본인이 구현한 기능에 대한 설명을 각자 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았다, 이렇게 구조를 가져간 이유와 힘들었던 점, 아쉬웠던점 에 대한 이야기는 팀미팅때 자세하기 듣기는 힘든데, 중간에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있어 좋았다.
감사한 멘토님들
새벽에도 모각코에 들어와서 잘 안되는 부분은 없는지, 어떤점이 어려운지 여쭤봐 주셨던 멘토님, 부트캠프가 끝날 무렵 오픈소스 스터디를 제안해주신 멘토님, 수료 이후에도 수료생들끼리 힘든점, 경험한것 등에 대한 공유의 창을 제안하고 만들어주신 멘토님등 너무나 감사한 멘토님들이 많다 (이것이 바로 개발자 문화...?) 지금까지 만나온 수료생들과 멘토님들 대부분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는 나눔의 미덕을 진심으로 즐기시는 분들 같았다. 크나큰 감사를 표하고, 나도 나눔을 진정으로 즐길줄 아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
나빴던점
모두가 좋은 사람은 아니다
위에서 내가 팀원들과 좋은 시너지가 좋았다고 했는데, 그러나 이 이야기는, 반대로 말하면 그럼 그렇지 못한 팀원을 만났을때는 어떻게 되는가? 라는 질문과도 연결되어있다. 물론 회사 내에서 적극적이지 않고, 중요한 시기에 다빠지는 사람을 회사 에서도, 동료들도 반길리 없기에 금방 헤어지게 되겠지만, 뭐 부트캠프 들어올때도
(생각보다 열심히 안하는 사람들도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이전 팀에서 그런 분들을 만나뵈었는데 회사라고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생각의 답은 내리지 못했다...부트캠프 프로그램 자체의 아쉬움
멘토님, 수강생을 제외하고 부트캠프 프로그램 자체에서 각 팀에 대해 평가, 피드백 하는 내용이 없었어서 그점은 아쉽다. 우린 수강생의 입장이니, 우리 프로젝트의 수준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수 없다. 물론 멘토님들이 계시지만, 현업에 종사하고 계시니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멘토님들이 아니라 부트캠프 프로그램의 매니져 분들이 우리가 더 우선순위실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더 노력해야 할 사람은 나다
초반~ 중반에는 코드를 작성하고 이후의 구조가 바뀌면서 폴더 경로가 바뀌어 file changed가 많아진 점이 아쉬웠다. 코드의 내용이 변하지 않더라도 구조가 바뀌어버리면 file changed에는 새로운 파일이 생성된것으로 여겨져 같은 팀원들의 코드리뷰에 피로감을 준다. 그리고 네이밍도.... 하핫... 변수명,핸들러명,파일명,등 네이밍부분에서 코드리뷰를 많이 받았기에 이후에는 네이밍을 적은이후에 한번더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계획
한달 정도가량은 개인 프로젝트, 스터디, 코딩 테스트 ,강의 듣기 이 네가지가 병행 될것 같다.
그 이후 개인 프로젝트가 끝나면 커뮤니티에서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들을 모집해 사람들을 구해보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개발직군 분들과 협업을 할 계획이다.
오픈소스 기여 스터디
감사하게도 부트캠프 기간중 만나뵈었던 현업 멘토님께서 오픈소스 기여 스터디를 제안 주셨다.
부트캠프 기간중에도 2개의 스터디를 진행하며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이번 스터디 또한 기대가 된다. 또한 어려울것만 같았던 오픈소스 기여에 도전해볼수 있다니,, 기대가 된다.☺️
코딩 테스트
사실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코딩테스트도 같이 공부를 했었는데 아직 레벨1 까지 밖에 그치지 못했다.
레벨 2까지를 목표로 하루에 한문제씩 천천히 도전해보려고 한다.
부트캠프 후반으로 갈수록 회고록에 신경을 쓰지 못한것 같다. 사실 부트캠프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내생각인데,, (사실 다들 그렇게 생각함)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하니.. 푸하핫 더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