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밀도가 높은 스터디 였다. 이미 함께 스터디한 경험이 많아서인지 생각교환이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스터디는 무엇보다 지속하고 싶은가가 핵심인데,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드 작성을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더 중요한 건 언제 코드 작성을 멈춰야 하는가다
TDD 의 장점 중 한가지는 명확한 목표설정으로 필요한 만큼의 코드만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많은 경우 필요한 건 놓치고, 필요하지 않은건 많이 한다.
작업도 언제 끝나는지 아는게 중요하다. 불명확한 목표로 작업이 늘어지는 걸 방지해야 한다. 해야할 일을 더 신경써서 해야하고 하지 않아도 될 일은 안해야 한다. 끝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상태로 작업을 정의하고 나누는 연습을 하자.
나는 작고 명확하고 꼭 필요한 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