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5

Jin·2022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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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작업 단위

코로나로 집에만 있었더니, 분명히 재택근무를 했는데도 쉬고 있었던 것 같다.
개인연습도 TIL 도 못한지 너무 오래된 느낌이다. 한 문단 정도 분량으로, 오늘 작업에서 배운 것을 적어 보자.

작업이 많이 지체됨을 느꼈다. 작업이 커지면, 리뷰를 하고 받는 피로가 굉장히 크다. 앞으로는 하루에 두개 정도의 PR 을 날릴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작업을 설계해야겠다. 여기서 역량에 따른 조절을 해야 하는데, 역량이 작다고, 작업을 오래끌고 가면 안된다.

잘 안되는 것들의 즐거움

한 문단을 쓰니 다른 하나를 더 쓰고 싶어졌다. 누구나 얻어 맞기 전에는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는 명언처럼, 협업과 개인 작업은 완전히 다르다. 종종 협업을 위해 조율하고, 한걸음씩 해나가는 것이 답답하고 힘들다고 느껴질때가 있다. 최근에는 특히 더 그랬던것 같은데,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서 설계를 하고,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서 업무에 돌입해도, 결국 무산되어버려 아무것도 안한 것 처럼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시험에 들때가 재미가 시작되는 지점인 것 같다. 안되면 다른 방향으로 또 시도하면 된다. 이번에는 배운 것을 토대로 더 나아진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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