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zen을 포기한 이유

이강민·2021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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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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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Tizen OS에 대해서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동아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스마트워치로 편리한 앱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였다. 그러나 영어도 잘모르는 대학생인 나로서는 Tizen을 위한 앱을 개발하는 데에 너무나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일단, 가장 어려운 점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자료가 너무 빈약하다는 점이었다. 도서관에서 'Tizen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빌려서 팀원들과 공부를 시작한지 1일만에 포기를 했는데, 그 이유는 첫째 출간된 책과 tizen studio의 ui가 너무 달라서 전혀 다른 앱을 공부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둘째 사람들이 쓰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 상에 자료가 하나도 없고 심지어 다양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udemy에서 조차 동영상 강의가 한개도 없었다. 셋째로 심지어 개발자들이 제공한 docs에서조차 현재 버전과 다른 부분이 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팀원 대부분이 애물래이터를 한번 작동해보거나 혹은 helloworld프로그램만 작성해보고 flutter로 넘어가기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래가 불투명해보이는 os를 위해서 개발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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