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에서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에 따라 서비스 웹 접근성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웹 접근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10년 가까이 서비스를 해와서인지 곳곳을 뜯어 고치는 중...😥
학생 때는 이런 부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지만... 누구나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니만큼 정리해 보기로 했다!!
정보통신접근성(Web 접근성)은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장애인이나 고령자분들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한 마디로 장애, 고령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모든 서비스 이용자가 불편이 없도록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꼭! 준수해야 한다. 🤗
건너뛰기 링크
, 레이블
, 명도 대비
, 적절한 제목
등 웹 표준과 관련된 용어가 무척 많지만...!!
오늘은 국가표준(KICS)인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의 진단지표와 진단 내용만 확인하기로 😏
웹 접근성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 시각
실명, 색각 이상,다양한 형태의 저시력을 포함한 시각 장애
- 이동성
파킨슨병, 근육병, 뇌성마비, 뇌졸중과 같은 조건으로 인한 근육 속도 저하, 근육 제어 손실로 말미암아 손을 쓰기 어렵거나 쓸 수 없는 상태
- 청각
영상, 음성 콘텐츠에 자막,원고, 수화등의 대체수단 부제로인한 인식이 불가능한 상태
- 인지
문제 해결과 논리 능력, 집중력,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정신 지체 및 발달 장애, 학습 장애(난독증, 난산증 등)
웹 브라우징을 목적으로 보조과학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 리더 소프트웨어
, 화면 확대 도구
, 음성 인식
, 키보드 오버레이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장애인, 고령자도 보다 쉽게 웹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웹 사이트를 개발할 때는 이런 보조과학기술의 사용까지 고려해야 한다. (웹 접근성에 포함!)
열심히 만들어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확장 프로그램이나 문법검사 프로그램으로 한 번씩 체크해주면 좋다.
내가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리고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다.
OpenWAX (크롬 확장 프로그램)
크롬 웹 스토어에서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페이지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좌측에 검사 결과를 띄워준다.
W3C 마크업 검증 서비스 (https://validator.w3.org/)
서비스 URI를 입력하거나 파일 업로드, 또는 소스 복사/붙여넣기를 통해 체크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웹 접근성
이 무엇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다음에는 업무 중 자주 발견하는 웹 접근성 위배 항목
을 정리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