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자바스크립트만으로 웹을 개발하고 있다.
라이브러리를 쓰지 않다보니 모든 UI와 로직을 전부 내가 생각한 대로 만들었는데 그러다보니 코드가 분리가 잘 안된부분도 많았다.
버튼이 [first, <<, <, 1, ..., 10, >, >>, last]으로 구성된
페이지네이션을 UI부터 로직까지 하나하나 노트에 적어가며 예외상황과 렌더링 시점에 대해 정리하면서 만들었다.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를 다시 그리는 코드이다.
그래서 페이지네이션과 렌더링 코드가 강하게 결속되어 있었다.
오늘은 페이지네이션과 렌더링을 완전히 다르게 해야되는 코드를 구현해야 했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해서 기존에 했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러 접근하려는 시도를 했다면 더 일찍 구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백엔드와 프론트의 접점인 API문서 또한 중요하다.
문서에 response가 없다고 나와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응답이 있고 그것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잊어버려서 나중에 다시 작업을 할 때 문서만 보고 응답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서 삽질을 했었다.
문서가 명확하지 않다면 고쳐달라고 할 수도 있어야겠다.
움직이는 만큼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