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tter 공동창립자 Ian Hickson이 구글을 퇴사하며 남긴 글을 읽고

guddls ju·2023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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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학슨의 <Refactring on 18 years at Google> 을 번역한 글입니다.

9년전 플러터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함께한 구글의 엔지니어 이안 힉슨이 18년간 재직했던 구글을 떠나며 남긴 글을 읽게 됐다.

구글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그가 가진 엔지니어적 신념을 엿볼수 있는 글이다.


flutter프로젝트의 초안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그냥 스케치북 한장에 초코바를 먹으며 휙 지나간 아이디어를 휘갈겨 놓은 모습이었다.ㅋㅋㅋ

그러나 지금의 flutter의 근간이 된 부분들이 보이는것도 신기했다.
초안은 확실하게 받쳐줄 뿌리를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는게 중요해 보인다.


그의 글의 마지막에 이런 문장이 있다.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비도덕적인 조직에 입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엔지니어로서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가를 고려해서 회사를 골랐다면,
기업의 방향성과 함께 조직의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다.

회사가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수행 할 직원들에게 관심이 있는지,
그 나침반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진 않은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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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에 미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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