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혼자 공부를하고 혼자 강의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스터디도 여러개 참여 해봤지만 생각처럼 스터디가 이어지는게 쉽지 않은것 같았다. 여러개 참여 해봤지만 길게 가지 못했다. 각자 공부하고 싶은 내용과 의지가 다르기 때문에 스터디가 금방 무산되는것 같다는 공통점이 있었던것 같다.
오히려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던 나는 다시 혼자 공부하면서 취업을 준비해 왔지만 입사, 부트캠프 등 다양하게 지원해 봤지만 결과는 면접한번 가보지 못하고 광탈했다. 점점 "내가 공부를 잘 하고 있는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었다. 내가 작성한 코드가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증이 생기면서 다른 사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8월7일 저녁에 코드숨 이라는 과정을 우연히 발견했다. 나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지만 우선 비용이 오전만 알바를 하는 나에겐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주저하지 말고 그 이상의 값어치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과 함께 신청하게 되었다.
스프링 프레임워크 없이 REST API 작성하는 것이 과제였다. 다른 분이 내가 작성한 코드를 자세히 보는것이 처음이였기에 기대도 많이 되면서 최대한 많은 지적과 피드백을 받고싶었다. 월요일(8/9) 9시에 처음으로 피드백이 달렸는데 내가 코드를 작성해 오면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피드백이 달리는 것을 보고 신기하면서 문제점을 생각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이번 일주일 동안 내가 지금까지 그전에 공부했던 내용과는 다르게 알게되는 내용과 양도 더 많은것 같아 보람도 느끼면서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것을 얻게 될지 기대가 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quals를 기존에 작성해왔던 방식과 반대로 사용하면 NPE가 방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Optional과 Stream을 사용해 보지 않았는데 원래는 뭔가 어려워 보이면 겁부터 먹고 사용을 안하게 되는 습관이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이제 어떤 부분이던지 자주 사용해보고 얼른 내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바독을 처음 작성해봤습니다. 자바독 또한 주석에 클래스 이름에 의존하면 안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HTTP 자주쓰이는 상태코드에 대해 배웠습니다.
애매하게 하지말고 확실하게! 어제보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