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는 캐글 마지막 시도를 했지만 결국 점수가 안 떨어져서 그만 두었다. 조원들의 조언대로 했는데도 점수가 차이가 없었다. 뭐가 문제인걸까? 수학 스터디에 가서 문제를 풀고, 프로젝트 11을 조금 하다가 눈이 너무 아파서 침대에 누웠다. 그런데 누우니 잠이 안 와서 쓸데 없는 것들을 보고, 검색하다가 4시쯤 잠이 든 것 같다.
그렇지만 다행히 지각하지는 않았다. 8시 15분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구글밋에 들어갔다. 오늘은 L님께서 Ng교수님의 추천시스템 강의를 듣고 설명해주셨다. 콘텐츠 기반 필터링과 노드에서 배운 추천시스템 방식인 협업 필터링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시고, 각각 손실함수와 gradient 최적화를 어떻게 구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잠이 부족해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머리도 멍한데다 내용까지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L님께서 열심히 준비하시고 질문도 많이 준비하셨는데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질문을 하지 못해 죄송했다. 주말에 시간이 나면 다시 한 번 봐야겠다.
오늘의 노드는 SQL에 대해 배웠다. SQL은 DB(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여 데이터를 조회, 삽입, 갱신, 삭제 등을 위해 사용되는 언어이다. 파이썬에는 다양한 DB-AIP가 있지만 노드에서는 Sqlite를 사용하였다. 쿼리의 기본 구조인 SELECT ~, FROM ~, WHERE ~, GROUP BY ~, ORDER BY ~, LIMIT 숫자 와 JOIN, 중첩질의, 조건절에 대해서 배웠다. 많은 것을 배웠지만 사실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 다행히 SQL은 아이펠 과정 중에서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중에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사용할 수 있기만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금요일은 마음이 편하고 몸도 늘어지는 날이다. 오늘은 무슨 글을 써야할까? 우선은 지금 쓰고 있는 일기 + 후기를 마무리하고, CS231n강의를 정리해봐야겠다. 6장부터 이해가 안 되어서 글을 못 올리고 있다.
이 블로그의 글은 나 혼자만 보는 줄 알았는데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넋두리에 푸념이 가득한 일기를 보시다니. ⁄(⁄ ⁄•⁄ω⁄•⁄ ⁄)⁄ 몹시 부끄럽다. 누군가 본다고 생각하니 말을 조금 더 고르게 된다.
7번째 주였던 지난주는 구정이 있어서 금세 지나갔다. 캐글 프로젝트에 매달리느라 7주차 후기는 쓰지도 못했다. 7주차는 해커톤 때문에 마음이 쓰린 주였다. 해커톤을 통해 무엇인가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혼자서라도 해보려고 캐글 프로젝트에 매달렸지만 좋은 성과는 얻지 못했다. 그래도 해커톤에서의 아쉬움 때문에 캐글을 계속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과 느슨해졌던 마음이 다시 조여졌다는 점에서는 아주 나쁘지만은 않다.
8주차부터는 예습과 스터디 준비로 바빴다. 처음으로 제대로 노드 복습을 할 수 있었고, 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지나쳤던 것도 스터디원들이 질문을 하니 다시 보게되고, 개념도 조금 더 명확하게 잡히는 것 같다. 스터디 준비를 하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나중에 보려고 했던 부분을 다시 못 본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2달째가 되면서 자괴감과 압박감 때문에 한동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다. 사실 나아졌다가 보다 생각할 시간이 없는 것이 맞는 말 같다. 할 것이 너무 많아서 기분이 안 좋은 것을 생각할 시간이 없다. 그냥 주어진 것을 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 있다. 앞으로도 그렇게 보냈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은 하지 말고, 주어진 하루와 일과에 충실하자.
공부한다고 2달간 운동을 못했더니 몸이 찌뿌둥하다. 잠시라도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야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집에서는 왜 운동이 잘 되지 않는걸까? 오늘부터 억지로라도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지난 주말에 운동하려고 앱도 깔아놓았는데 키지도 못했다. 체력이 있어서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이제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그만 두고 잠깐이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Gather에서는 게임을 한다고 한다. 채팅창을 늦게 봐서 나중에 가보니 이미 게임을 하고 계셨다. 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조용히 나왔다. 무작정 말을 걸기도 쑥스럽고.
집중이 안 되어서 다른 분들 블로그를 둘러 보다가 '아쉬워 벌써 9시'라는 스터디가 구글밋에 열린다고 해서 가보았다. 구글밋에 들어가 각자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오늘은 나 포함 3명만 왔다. CS231n을 정리했는데, 사진 붙이고 하다보니 1시간동안 진도를 얼마 나가지 못했다. 각자 이야기한 것을 나누는데, 나는 잘 몰라서 조용히 듣기만 했다. 그래도 뭔가를 들으니 도움되는 것 같다. 시간될 때마다 들어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