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FEL 대전 1기] 78일째 날

데이터 여행자·2021년 4월 21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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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하루종일 뭐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다 싫고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고 싶어서 시작한 건데 왜 이러는 걸까?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나 보다.

Going Deeper

오늘 오전은 거의 아무 것도 못 하고 시간이 흘렀다. 프로젝트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몰라서 자료만 뒤적이다가 오전이 끝나버렸다. 트랜스포머 잘 할 수 있을까? 점점 과제가 더 어려워지고, 참고 자료는 찾기가 힘들어진다.

M님께서 깃헙이나 코딩 공부에 대한 자료 등 유용한 정보를 많이 주셨다. M님은 아낌 없이 주는 나무인가 싶다. 귀한 정보를 주셨으니 시간이 날 때 꼭 시도해봐야 겠다.

코딩 마스터

오늘은 병합 정렬, 퀵 정렬, 이분 탐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론적인 부분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퀵 정렬의 일반적인 알고리즘 구현 부분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왜 그런 식으로 코드를 구현했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다시 보자.)

조원들과 이야기하다보니 지금 내 상태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4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처음보다는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혼자서 무엇인가를 구현하는 것은 힘들다. 프로젝트도 헤매면서 하고 있고 해커톤을 생각하면 막막하며, 취업은 생각조차 못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코딩 마스터 중간에 있었던 과업 설명회를 들으면서 마음이 더 답답해졌다. 어차피 CV라 하긴 힘들 것 같긴 하지만 만약 CV라도 도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수업을 마치고

오늘 8시에 지시머 발표를 해야 하기에 준비를 해야 하지만 가만히 있다간 미칠 것 같아서 산책하러 나갔다. 머리를 비우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생각이 자꾸 나는 탓에 몸만 움직이고 왔다. 걸으면서 파랑새가 생각이 났다. 파랑새라고 생각했던 것을 잡았는데, 막상 파랑새가 아니었음을 깨닫는 아이들과 내가 다를게 뭐가 있을까?

지시머에서 발표를 했다. 그냥 넘어갔던 부분에 있어서 질문이 들어왔는데,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 강의에서 설명을 안 해주고 넘어가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스터디를 마치고 그 부분이 이해가 안 되어서 다시 자료를 찾아 보았다. 위키백과에서 조금 더 명확하게 설명해 놓았기에 발표를 위해 올렸던 글에 추가하였다. 그렇지만 위키백과 내용도 쉬운 것은 아니라서 아직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지시머를 한 달 정도 하고 있지만 강의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쉽지 않다. 교수님은 아시는 것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설명을 제대로 안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다. 그 부분은 강의를 듣는 사람이 알아서 채워 넣어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머신러닝에 대해서 이 강의처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한글 자료는 적어서 이 강의가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스터디를 같이 하니까 그냥 넘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기는 하다. (물론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 이해하지 못할 것들이 많은 걸까? 그걸 이해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다. 인공지능을 공부하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정말 많아졌다. 그만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의미이지만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벅찰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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