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ervices Architecture (MSA), 또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을 작고 독립적으로 배포 가능한 서비스로 분할하는 설계 방식입니다. 각 서비스는 고유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HTTP/REST, RPC 등의 API를 통해 통신합니다.
마이크로서비스는 분산 시스템 설계의 일부분으로, 규모가 크거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이해하고,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배포하고 유지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잘못된 설계나 구현은 MSA의 복잡성을 증가시키고,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MSA 실패의 주요 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MSA는 기존의 복잡하고 거대한 모놀리식 서비스를 잘게 나누어 각각의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는 데 있어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MSA는 복잡성을 추가하므로, 너무 일찍 마이크로서비스를 도입하면 대신 비효율성과 복잡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도메인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비효율적인 서비스 분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를 분리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는 서비스의 경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입니다. 이는 DDD(Domain-Driven Design)와 같은 설계 원칙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잘못된 서비스 경계 설정은 서비스 간에 너무 많은 상호 작용을 초래하거나, 하나의 서비스가 너무 많은 책임을 가지게 되어, 결국 효율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MSA에서는 각 서비스가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로 인해 서비스 간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분산 트랜잭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패턴(예: 사가 패턴)이 있지만, 이러한 패턴을 적용하는 것은 복잡하며 실수하기 쉽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는 자체적으로 분산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장애, 지연, 비동기 통신, 메시지 전달의 신뢰성 등 분산 시스템의 복잡성에 대해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설계 패턴과 중간계층(예: 서비스 메쉬)이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서비스는 배포, 모니터링, 로깅, 서비스 발견, 로드 밸런싱 등 운영 측면에서 복잡성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해 쿠버네티스 같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툴, 로그 수집 및 분석 도구, 모니터링 도구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MSA는 강력한 아키텍처 스타일이지만, 잘못 사용되거나 이해되지 않으면 성능, 확장성, 그리고 유지 관리성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SA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도메인 이해, 적절한 설계 및 구현 스킬, 그리고 복잡한 분산 시스템과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려 사항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MSA의 모든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