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이름을 처음 등록하거나 기존 도메인을 관리할 때, 도메인 이름 레지스트라와 DNS 서비스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도메인 이름 레지스트라와 DNS 서비스 간의 차이점을 명확히 구별하고,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도메인 이름 레지스트라는 사용자가 원하는 도메인 이름을 등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도메인을 등록하면 사용자는 해당 도메인의 소유권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위해 매년 도메인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mazon의 Route 53을 통해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고, GoDaddy나 Google Domains 같은 타사 레지스트라를 통해서도 도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은 사용자가 인터넷 상에서 도메인을 통해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DNS는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하여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도메인 이름 레지스트라는 DNS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지만, 도메인 등록과 DNS 관리를 꼭 같은 서비스에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GoDaddy에서 도메인을 등록하고 Amazon Route 53을 사용하여 DNS 레코드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등록: 예를 들어, GoDaddy와 같은 도메인 이름 레지스트라에서 원하는 도메인을 등록합니다.
Amazon Route 53에서 공용 호스팅 영역 생성: DNS 관리를 Amazon Route 53에서 하기로 했다면, AWS 콘솔에서 해당 도메인의 공용 호스팅 영역을 생성합니다. 이때, Route 53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네임서버(NS) 레코드가 표시됩니다.
레지스트라에서 네임서버 업데이트: GoDaddy 웹사이트에서 도메인 설정으로 이동하여 네임서버를 사용자 정의 네임서버로 변경합니다. 이때, Route 53에서 제공한 네임서버 주소 4개를 입력합니다.
Route 53에서 DNS 관리: 네임서버가 Route 53을 가리키게 되면, 이제 DNS 레코드를 Amazon Route 53 콘솔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A 레코드, CNAME, MX 레코드 등을 설정하여 웹사이트나 이메일을 위한 다양한 DNS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도메인을 타사 레지스트라에서 등록했더라도, DNS 서비스는 원하는 제공자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조합은 매우 일반적이며, 도메인 관리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도메인을 등록한 레지스트라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DNS 서비스 외에도 Amazon Route 53과 같은 강력한 DNS 서비스를 선택하여 도메인의 성능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