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에서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 동작 원리와 설정 방법
AW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때, 로드 밸런서는 고가용성과 트래픽 분배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여러 가용 영역(AZ)에 걸쳐 인프라를 배포할 때, 트래픽을 어떻게 분배할지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WS의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Cross-Zone Load Balancing)에 대해 살펴보고, 다양한 로드 밸런서 유형에서의 설정 방법과 그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이란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Cross-Zone Load Balancing)은 여러 가용 영역(AZ)에 있는 인스턴스에 트래픽을 균등하게 분배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로드 밸런서는 각 가용 영역 간에 인스턴스 수와 관계없이 트래픽을 고르게 분배할 수 있습니다.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 비활성화 시의 기본 동작
기본적으로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이 비활성화된 상태에서 로드 밸런서는 트래픽을 다음과 같이 분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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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용 영역으로 트래픽 분배:
ELB(Elastic Load Balancer)는 클라이언트로부터 들어온 트래픽을 가용 영역 단위로 분배합니다. 예를 들어, 가용 영역 AZ1, AZ2, AZ3에 인스턴스가 있는 경우, ELB는 이 세 가용 영역에 각각 트래픽을 전송합니다. -
가용 영역 내 트래픽 분배:
각 가용 영역으로 전달된 트래픽은 해당 가용 영역 내에 있는 인스턴스들 사이에서만 분배됩니다. 예를 들어, AZ1에 전달된 트래픽은 AZ1 내의 인스턴스에만 분배됩니다. -
비율에 따른 트래픽 분배:
가용 영역 간에 인스턴스 수가 동일하다면, 각 인스턴스는 전체 트래픽의 동일한 비율을 할당받습니다. 그러나, 각 가용 영역에 인스턴스 수가 다를 경우, 인스턴스 수가 더 많은 가용 영역이 더 많은 트래픽을 처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AZ1에 2개의 인스턴스가 있고 AZ2에 4개의 인스턴스가 있는 경우, AZ2의 인스턴스들은 더 많은 트래픽을 할당받습니다.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 활성화 시의 동작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을 활성화하면, 로드 밸런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트래픽을 분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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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 영역 간 트래픽 균등 분배:
ELB는 모든 가용 영역의 모든 인스턴스에 트래픽을 균등하게 분배합니다. 이는 가용 영역 간의 인스턴스 수와 상관없이 모든 인스턴스가 동일한 양의 트래픽을 할당받도록 합니다. -
모든 인스턴스에 동일한 트래픽 할당: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이 활성화되면, 모든 인스턴스가 동일한 비율의 트래픽을 처리하게 됩니다. 가용 영역 간의 트래픽 분배 불균형이 해소되며, 애플리케이션의 부하가 고르게 분산됩니다.
로드 밸런서 유형에 따른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 설정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을 활성화할지 여부는 로드 밸런서의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각 로드 밸런서 유형에 따른 기본 설정과 그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애플리케이션 로드 밸런서 (ALB)
- 기본 설정: 기본적으로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비용: 가용 영역 간 데이터 이동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운영해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모든 가용 영역의 인스턴스에 트래픽이 균등하게 분배됩니다.
네트워크 로드 밸런서 (NLB) 및 게이트웨이 로드 밸런서 (GLB)
- 기본 설정: 기본적으로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비용: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을 활성화할 경우, 가용 영역 간 데이터 전송에 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은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비용 최적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클래식 로드 밸런서 (CLB)
- 기본 설정: 기본적으로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비용: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을 활성화해도 가용 영역 간 데이터 이동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활성화 여부는 트래픽 분배 전략에 따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결론
교차 영역 로드 밸런싱은 AWS에서 고가용성과 성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여러 가용 영역에 걸쳐 트래픽을 균등하게 분배함으로써, 특정 가용 영역에 대한 과부하를 방지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