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2. 월

gunho-sung.log·20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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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플랜카드 부분 보충하라는 것으로 기억했는데 메모한 것을 안보고 까먹었다.
로컬 플랜카드 고민, 콘텐츠에 대한 고민, 토크룸 장점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은 메모를 확인했다.
2시간 가량 작업을 한 것인데 5분이면 된다고 말한 건 기분이 나빴다.
레퍼랜스 조사만해도 5분으로 안되겠다. 타이핑도 쳐야하지. 아무튼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솔직히 이 과제 자체가 하고 싶지가 않다. 해야한다는게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그래도 하는 것 딱 2가지 보고 하는 것이다.

  1. 교수님과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 솔직히 교육과정 관심 없다. 이미 부실하고 엉망인 교육과정이었고 나도 그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이니 남탓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교수님 또한 친분이 있으신 분이 있으신건지 정말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끝까지 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교수님의 태도를 보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과제를 제출하고 있다.
  2. 일종의 보고서라고 할까? 문서를 작성하는 기획, 능력이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이다.

앞에서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한 이론 수업은 들었지만 이런 실제적인 세세한 부분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쨌든 어차피 하는 것 잘 만들고 싶어서 나름 참조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한 페이지 작성하는 글들도 신경써서 작성한 것인데 대충 읽어보는게 마음에 안든다. 하지만 이부분도 실무에서도 이런식이겠지. 나름대로 열심히 작성한 ppt나 보고서 스윽 읽어보고 지적할 것이다. 읽는 이의 태도 문제도 말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직관적으로 잘 만드는게 실력이겠지. 기분은 나쁘지만 맞는 말이다. 원래 맞는 말이 기분이 나쁜 편이다. 문제는 배우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해야하는 것이 맞긴하다. 쓴 소리 듣는 건 언제나 반갑지 않다. 게다가 과제 제출도 안하는 사람들도 같은 수료증을 받는다는 것이 더 사기를 떨어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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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초보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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