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셔널 체이닝 ?.

RHUK2·2021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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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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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5/26 복습


📚 Reference


javascript.info, https://ko.javascript.info/optional-chaining

참고 사이트에 내용을 개인적으로 복습하기 편하도록 재구성한 글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참고 사이트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옵셔널 체이닝이 필요한 이유


💥 옵셔널 체이닝(optional chaining) ?.을 사용하면 프로퍼티가 없는 중첩 객체를 에러 없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재현하면서 왜 옵셔널 체이닝이 등장했는지 알아봅시다.

사용자가 여러 명 있는데 그중 몇 명은 주소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럴 때 user.address.street를 사용해 주소 정보에 접근하면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let user = {}; // 주소 정보가 없는 사용자

alert(user.address.street); // TypeError: Cannot read property "street" of undefined

또 다른 사례론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코드를 개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페이지에 존재하지 않는 요소에 접근해 요소의 정보를 가져오려 하면 문제가 발생하죠.

// querySelector(...) 호출 결과가 null인 경우 에러 발생
let html = document.querySelector(".my-element").innerHTML;

명세서에 ?.이 추가되기 전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 연산자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let user = {}; // 주소 정보가 없는 사용자

alert( user && user.address && user.address.street ); // undefined,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중첩 객체의 특정 프로퍼티에 접근하기 위해 거쳐야 할 구성요소들을 AND로 연결해 실제 해당 객체나 프로퍼티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했었죠. 그런데 이렇게 AND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코드가 아주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옵셔널 체이닝의 등장


?.?."앞"의 평가 대상이 undefinednull이면 평가를 멈추고 undefined를 반환합니다.

이제 옵셔널 체이닝을 사용해 user.address.street에 안전하게 접근해봅시다.

let user = {}; // 주소 정보가 없는 사용자

alert( user?.address?.street ); // undefined,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user?.address로 주소를 읽으면 아래와 같이 user 객체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let user = null;

alert( user?.address ); // undefined
alert( user?.address.street ); // undefined

위 예시를 통해 우리는 ?.?. "앞" 평가 대상에만 동작되고, 확장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예시에서 사용된 user?.usernull이나 undefined인 경우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usernull이나 undefined가 아니고 실제 값이 존재하는 경우엔 반드시 user.address 프로퍼티는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user?.address.street의 두 번째 점 연산자에서 에러가 발생합니다.


🔥 옵셔널 체이닝을 남용하지 마세요.

?.는 존재하지 않아도 괜찮은 대상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자 주소를 다루는 위 예시에서 논리상 user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address는 필수값이 아닙니다. 그러니 user.address?.street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수로 인해 user에 값을 할당하지 않았다면 바로 알아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에러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디버깅이 어려워집니다.


🔥 ?.앞의 변수는 꼭 선언되어 있어야 합니다.

변수 user가 선언되어있지 않으면 user?.anything 평가시 에러가 발생합니다.

// ReferenceError: user is not defined
user?.address;

user?.anything을 사용하려면 let이나 const를 사용해 user를 정의해야 하죠. 이렇게 옵셔널 체이닝은 선언이 완료된 변수를 대상으로만 동작합니다.


단락 평가


?.는 왼쪽 평가대상에 값이 없으면 즉시 평가를 멈춥니다. 참고로 이런 평가 방법을 단락 평가(short-circuit)라고 부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수 호출을 비롯한 ?. 오른쪽에 있는 부가 동작은 ?.의 평가가 멈췄을 때 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let user = null;
let x = 0;

user?.sayHi(x++);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alert(x); // 0, x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와 ?.[]


?.은 연산자가 아닙니다. ?.은 함수나 대괄호와 함께 동작하는 특별한 문법 구조체(syntax construct)입니다.

함수 관련 예시와 함께 존재 여부가 확실치 않은 함수를 호출할 때 ?.()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한 객체엔 메서드 admin이 있지만 다른 객체엔 없는 상황입니다.

let user1 = {
  admin() {
    alert("관리자 계정입니다.");
  }
}

let user2 = {};

user1.admin?.(); // 관리자 계정입니다.
user2.admin?.();

두 상황 모두에서 user 객체는 존재하기 때문에 admin 프로퍼티는 .만 사용해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를 사용해 admin의 존재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user1admin이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메서드가 제대로 호출되었습니다. 반면 user2admin이 정의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서드를 호출하면 에러 없이 그냥 평가가 멈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신 대괄호 []를 사용해 객체 프로퍼티에 접근하는 경우엔 ?.[]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 예시와 마찬가지로 ?.[]를 사용하면 객체 존재 여부가 확실치 않은 경우에도 안전하게 프로퍼티를 읽을 수 있습니다.

let user1 = {
  firstName: "Violet"
};

let user2 = null; // user2는 권한이 없는 사용자라고 가정해봅시다.

let key = "firstName";

alert( user1?.[key] ); // Violet
alert( user2?.[key] ); // undefined

alert( user1?.[key]?.something?.not?.existing); // undefined

?.delete와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delete user?.name; // user가 존재하면 user.name을 삭제합니다.

?.은 읽기나 삭제하기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쓰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은 할당 연산자 왼쪽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user가 존재할 경우 user.name에 값을 쓰려는 의도로 아래와 같이 코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user?.name = "Violet"; // SyntaxError: Invalid left-hand side in assignment
// 에러가 발생하는 이유는 undefined = "Violet"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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