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개발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한후 어떻게 웹개발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하다 생각하던 중 항해99 부트캠프를 알게되었고, 약간의 고민끝에 항해99를 선택하게 되었다.
항해99를 선택한 이유
항해99를 알고난 후 여러 부트캠프들과 비교를 많이 해봤던 것 같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가격이었던 것 같다. 다른 부트캠프들에 비해 훨씬 저렴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커리큘럼이었다. 항해99에서는 다수의 협업프로젝트를 진행해볼수 있었고, 그리고 실전프로젝트에서 실제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만들고, 실제 고객에게 배포해볼수있는 경험을 할수있다는점이 가장 인상깊었다.
협업 경험
항해99는 부트캠프 시작부터 협업프로젝트로 시작한다.
사전주차에 배운내용으로만 여러명이모여서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내게된다. 이렇게 계속해서 협업을 통해 스터디를 진행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높일수 있었고, 다른 포지션의 사람들과 데이터를 어떻게 주고 받아야하는지 또, 협업시 코드를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등 정말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던 것 같다.
6주간의 실전프로젝트
정말 이거 하나만 보고 항해99에 참여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가장많이 공부했던 것 같다.
우선 실전프로젝트를 시작하면 각조당 디자이너분들이 배치가 되는데 이때 프론트엔드 포지션의 사람이라면 특히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기인것 같다.
디자이너분들과 기획부터 같이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무래도 기능개발을 위주로 하는 개발자와는 다른시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라 전반적으로 서비스를 어떻게 기획하고 설계해야하는지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할수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실전프로젝트를 할때는 그동안 배웠던 내용만이 아닌 정말 새롭게 도전해보는 기술들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더많은공부가 필요했지만 그만큼 나에겐 큰 도움이 되었던것같다.
실전프로젝트의 또다른 장점중 하나는 실제 고객에게 배포하여 테스트 해볼수있는점이다.
배포하기전까지 오류를 수없이 많이 잡았지만, 실제로 배포를 하여 고객이 사용을 해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오류들이 수없이 발견된다. 이러한과정을 거쳐서 더 탄탄한 서비스를 만들수 있었던것같고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좀더 넓어질수 있었던것 같다.
마무리
혼자 막연하게 개발자공부를 했다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 같다.
개발 학원을 다녔다면, 여러 협업프로젝트의 경험을 해보지 못해 취업했을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다.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항해99를 선택하길 정말 잘한것 같다.
매일 온라인상에서 카메라와 마이크를 키고 있기때문에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더더욱 열심히 공부를 할수 있었던것같다.
정말 살면서 잠3시간자고 하루종일 공부하고.. 이렇게까지 공부해본적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힘들다는 느낌은 받지못했고 오히려 재밌었다.
항해99의 커리큘럼과 많은 멘토링과 적당한케어등 정말 만족스럽다. 현재는 취업활동 중에 있지만 뭐든 해낼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