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각형 개발자 :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10가지 핵심 역량] 책 후기 (1편)

육각형 개발자

예전에 방학 시즌에 도서관에서 육각형 개발자 책을 빌린 적이 있다.

그때는 독서를 하겠다고 다짐할 때라 무리해서 3개의 책을 빌렸다.

심리학 책, 자기계발 책, 그리고 육각형 개발자.

그때는 사실 읽지 못하고, 전자책으로 한번 다시 빌렸다.

전자책으로 읽고 나서 내용이 너무 좋아, 실물로 소장해서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오늘은 전반부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고, 중요한 내용은 다시 읽어서 업로드 하려한다.

목차

목차는 10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구현 기술과 학습
3. 소프트웨어 가치와 비용
4. 코드 이해
5. 응집도와 결합도
6. 리팩토링
7. 테스트
8. 아키텍처와 패턴
9. 업무 관리
10. 정리하고 공유하기
11. 리더와 팔로워

오늘은 그 중에서 초반부인 1장 ~ 4장의 내용을 살펴보려 한다.

그 이후 내용은 실물로 구매하여 자세하게 읽어본 후 다시 다루려한다.
사실 나에게 엄청 도움 되었던 부분은 후반부에 나온다. 오늘은 간단히 마인드셋

이 책이 좋은 이유

• 다양한 기술의 유형을 볼 수 있었음. 또한 내가 몰랐던 분야를 알 수 있어서 좋았음
• 저자의 생각을 통해 주니어의 방향성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음
• 많은 사람들이 계속 강조하는 주니어에게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알 수 있었음

1장 들어가며

이 부분은 저자의 주니어, 3년차, 7-8년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 주니어 : 다른 회사와 협력하여 API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 다른 회사 개발자도 주니어였고, 관리자는 프로젝트 관리에 미흡했음. → 📢 결국 출시되지 않음

• 3년차 : 항상 비슷한 SQL 쿼리, JSP 코드 작성함 → 📢 하던일을 하니 흥미가 떨어짐

• 중간 관리자 : 중간 관리자를 맡으며 개발에 손을 놓게 됨.
  "회사 업무를 하면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개발과 성장을 동일시 했음"
  → 📢 사실 프로젝트 일정, 요구 사항, 위험 관리등 개발 외에도 중요한 것이 엄청 많음!!

많은 사람들이 아래와 같이 오해를 하곤 한다. 나도 그랬다.

❓ "내가 신기술을 계속 배워야 살아남지 않을까?"

새로운 구현 기술 사용 != 성장

• 무조건 새로운 기술은 옳지 않다. 새로운 기술을 접하여 구현 기술을 성장 시키는 것 외에도
  성장 시켜야할 역량이 많다.
• 그러니 어떤 구현 기술을 사용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지는 말 것!

그렇다면 구현 기술 외에도 필요한 것이 뭐가 있을까?

개발에 필요한 것

• 구현 기술
• 설계 역량 : 장기간 경험을 쌓아 올려야함.
• 업무 관리와 요구 분석, 공유, 리드 & 팔로우 : 개발자들이 업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음.

책의 여러 장에 걸쳐 주니어에게 필요한 내용을 설명해준다.

2장 구현기술

개발자가 익혀야 할 기술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개발자가 익혀야 할 기술

• 개발 언어: Java / Kotlin / SQL ...
•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 Spring Boot
• 데이터베이스 : MySQL (최대 커넥션 유지 기간, 개수, 계정 권한)
  • 비동기 메세지 Kafka : 파티션, 레플리카, 프로듀서, 컨슈머
    🤔 카프카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겠다!!
• OS

등등.. 개발자가 배워야 할 기술은 참 많다.

❓ "근데, 무작정 배울 수는 없고,, 어떻게 배워야 할까?"

책에서는 아래 두가지를 제시한다.

• 구현 기술을 학습하는 전략
  • 현재 사용 중인 기술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나도 최근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 라는 고민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술)

1. 'Java Spring을 사용하기만 하지, 의존성 주입이나, Context생성 주기등 이론은 잘 모르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다.

2. Java 에서 API 개발할 때 MVC 패턴으로 메소드를 분리하는 것이 가독성은 좋지만,
     메소드를 호출하면서 성능이 차이가 있지 않을까?

3. Flutter에서 상태관리 GetX를 사용했었는데, 기능이 많아서 좋기는 한데,, 내가 이 상태관리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맞는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1. 다들 CI/CD를 사용하는데, 필요할 때 war파일로 빌드해서 scp로 파일 복사 하면 나의 경우는 2분내에 배포가 가능한데, 필자처럼 소형 프로젝트에서 CI/CD의 장점이 무엇일까?

2. 요즘 프로젝트의 규모가 조금씩 커지면서, 데이터가 많아지면 API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데 과연 Redis를 도입해야할까? Redis의 성능 차이가 유의미할까?

3. 졸업 작품 프로젝트에서 메인 서버는 Spring / 머신러닝 서버는 Flask를 사용하는데, 머신러닝 분석 API는 최소 10초에서 최대 20초까지 걸리는데 시간의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이게 적절한 성능이 나오는 것일까?
   
   
   등이 있었다. 필자가 차근차근 공부해야할 목록들이다..

기존 방식만 고수하면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없다!

• 나 조차도 아니 이것도 쓸만한데, 왜 바꿔야하지? 라는 고민을 종종하곤 한다.
  그렇게 역량을 높이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계속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학습 전략

• 기술에 흥미가 생겨 열심히 학습할 수는 있다. 하지만 주력으로 삼을지는 고민해야한다.
• 여러 기술을 꾸준히 탐색할 필요는 있다.
  • 탐색해보고 접해보면, 나중에 문제 해결할 때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다.
  • 의미없는 도전은 없다. 의미를 아직 못 찾았을 뿐
• 유행하는 기술만 쫓다 보면 기초 지식을 높이기 쉽다.
  • 주니어라면 유행과 상관없는 지식을 1년에 1개 이상 학습하라.
  • CS가 탄탄해야 구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제 서비스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가 있다.

새로운 기술은 물론 좋지만, 위험성도 너무 크다.

새롭게 구현 기술 적용

•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는 신중해야한다.
  • 신뢰 구축 / 함께 할 동료 / 타당성 / 점진적 적용 / 시장 상황을 고려해야한다.
• 영웅 주의를 경계하라 : 내가 슈퍼히어로가 될 수는 없다. 특정 기술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
•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구현 기술 말고도 개발자가 키워야 할 역량이 많으니 이외에도 다양한 지식을 쌓자!

3장 소프트웨어 가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는 이전과 동일한 동작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유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 p.56

요즘 "클린 코드"라는 키워드 들어본 적 있는가?

필자도 상세하게 공부해보지는 않았지만,
몇 달전에 개발했던 프로젝트 코드를 열어보면, 무슨 코드인지 알 수가 없었다.

유지 보수는 겉으로는 티가 안 나는것 같지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유지 보수가 늘어날 수록 회사의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소프트웨어를 제때 변경하고 싶다면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래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유지보수는 과연 실력이 안느는 작업일까?

•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지속하기 위해 하는 활동이 유지보수이다.
• 유지보수를 하면서 얻는 역량은 소프트웨어 운영 과정에 필요한 역량을 얻는 것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는 방법

1. 객체 지향, 함수형 프로그래밍으로 캡슐화와 다형성 활용하여 수정을 최소화 하기.
2. 코드, 설계, 아키텍처도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기
   • 코드 가독성 높이기
   • 요구에 알맞는 아키텍처 적용하기

흔히 하는 실수 : 잘 돌아가면 건들지 않는 것
📢 코드 품질이 나쁜데도 수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무조건 큰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 ❌ if-else 분기로만 코드 구성하기
• ❌ 캡슐화와 다형성을 활용하지 않고, 중복된 코드는 복사 - 붙여넣기 하기

4장 코드이해

앞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코드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 코드 이해이다.

코드 이해를 해야 코드를 수정할 수 있다.


❓ 코드 이해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코드 이해 도구를 사용하면 된다!

코드 이해 도구

• UML : 도형마다 정해진 의미로 서로 다르게 해석할 여지를 줄여준다.
  • 액티비티 다이어그램 : 코드 실행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
    
    
  • 시퀀스 다이어그램 : 구성 요소 간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데 도움
    
    
• 클래스 다이어그램 : 구성 요소 간 정적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됨.
  • 한 클래스에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레거시 코드에는 도움이 되지 않음
    
    
• 상태 다이어그램 : 모델의 상태 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됨
  

다양한 다이어그램을 활용하여 시각화하고, 코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코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함께 모여서 보기가 있다.

함께 모여 보기

• 코드에 대한 지식을 서로 나누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 코드 리뷰도 서로 지식을 나누고 코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다!

마치며..

사실 내용은 다들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을 내용들이다.

하지만 중요한 내용은 계속 강조하면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오늘도 내가 깨달았던 내용들 잘 생각하면서, 정리해보니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이후에는 코드에 대한 내용이 꽤 나와서 실제로 책을 사서, 형광펜도 칠해가면서 다시 읽을 예정이다.

언젠가 2편으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