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2 시작할때는 조금 그럭저럭 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내가 점점 지쳐가는 것 같다.
하나하나 하기 싫어지고, 목표가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날도 점점 더워지면서 의욕도 점점 잃어가는 것 같다. 가족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쓰이고, 힘들게 하는 것도 있다.
최근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해보려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다 자기 힘든것만 생각하고,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불만만 늘어놓는다. 질린다.
나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나의 행동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할 필요를 느낀다.
하기 싫은 와중에도 최소한의 진도는 계속 쫒아갔다. (한번 해봤던 내용들이라 남들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한몫했다.)
하기 싫어지고 해야할 것이 조금이라도 많다고 느끼면 계속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조금 다시 생각해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느끼고 다시 시작한다.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다.
몸이 조금미라도 졸리거나 덥고 찝찝하다고 느끼면 또 하기싫어지는 내 자신을 어느정도 합리화 하는 것 같다.
앞으로 해 나아가야 할 학습은 바로 앞에 있는 일을 그냥 하는 것이다.
저번 세션 회고내용
이번 세션 회고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