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신청 받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끝나다니!
진짜 6주간 아무 것도 안할 수 있는 시간을 이렇게 책 한 권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작은 성취감과 함께 뿌듯함이 밀려온다.(광대 승천 웃음)
사실 딱 절반 하고 절반 성공했다는 간식을 받고나서 또 컴퓨터 구조에서 운영체제로 내용이 바뀌면서 컴퓨터 구조를 마무리했다는 마음의 안주함과 게으름의 유혹이 밀려왔다.
혼공족장님과 함께 공부한 스터디원들이 아니었다면 나는 절반에서 멈췄을 것이다.
계속해서 앞만보고 달리는 스터디원들과 당근(🧋)과 당근(🧇)을 주시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되는 말씀까지 해주시며 힘껏 당겨주시는 족장님 덕분에
그래, 잘하진 못하더라도 구경은 해보고 미션만이라도 성공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컴퓨터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원리로 왜 만들어졌는지까지 정말정말 반복반복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친해져서 좋았고, 많은 이미지로 시각적인 것과 비유를 통해 배워서 컴퓨터 구조와 예전보다 친해져서 좋다.
운영체제도 아직도 어렵지만, 그래도 책에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했고, 스터디를 하면서 많이 접하다 보니 비교적 익숙해진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다. 예전에는 정말 윈도우체제가 뭔데, 리눅스는 뭔데 뭐 어떻게 하는건데 그랬는데, 지금은 몰라도 찾아보면 알 수 있게 되니 마음이 편해졌다.
혼공단 12기 모집하면 또 다른 책으로 공부하고 싶다. 그 정도로 혼공컴운 내용이 좋았고, 다른 혼공 시리즈 책들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