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업무영역의 분할

Hyo Kyun Lee·2022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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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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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융권에서 업무 영역은 돈과 관련한 민감한 정보 및 데이터들을 전송해서 그런지, 기존 생각하던 영역보다 더 세부적/계층적으로 분할되어 있다.

업무를 진행할때, 자신이 진행한 업무를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영역과 실제 화면 및 DB에 반영하기 위한 실무영역 정도로 나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금융권에서는 달랐다.

물론 회사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조사해보았을때 업무를 분할하는 방식이나 구성하는 체계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기에 금융권에서의 업무영역의 큰 흐름을 한번 살펴보게 되었다.

2. 업무영역 분할

기본적으로 업무를 진행할때도 개발자가 개발하는 개발영역, 개발한 영역을 실제 화면에서 구현하는 구현영역으로 나눈다(세부적인 부분은 아래에).

DB의 경우엔 3가지 영역으로 분할하는데, 아무래도 개인정보나 돈과 관련한 민감한 정보들이 모여있고 백업, 암호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2-1. 기(器/機)

내가 생각하기엔 각 업무영역을 담당하는 상위 기관 혹은 기계 장비(server 일듯)일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는 개발기/테스트기로 나뉜다. 그리고 각 기관/장비에서 접근할 수 있는 체계에 따라 업무계/정보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업무계는 실적관리,개발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체계를 일컫고, 정보계는 고객정보와 같은 정보 데이터들이 모여있다.

이 체계는 좁은 의미로 DB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더 자세하게는 로그파일이나 특정 실행파일 및 결과파일 등이 모두 모여있는 말 그대로 거대한 체계/시스템이다.

해당 정보들의 속성에 따라 업무계, 정보계로 나누는 것이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개발자들에게 업무관련한 데이터는 업무계에, 이외의 각종 정보들은 정보계에 모여있을 것이다.

개발기 - 업무계 / 정보계
테스트기 - 업무계 / 정보계

2-2. 계(system)

위에서 말했듯이 말 그대로 체계이다.

단순히 DB가 아닌, 특정 기능과 관련한 다양한 파일 및 정보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DB의 경우 별도로 영역이 또 나뉘어진다.

2-3. DB

DB는 test, 개발, 업무DB로 나뉘어진다.

말 그대로 table, 정보, data들이 Relational하게 저장이 되어있는 곳이다. Query문 (Select 등)에서 데이터를 탐색하기 위한 FROM의 대상들이 모여있다.

DB는 개발자들만 다룰 수 있는 영역일 것이고, 그 용도나 목적에 따라 3가지로 분할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백업이나 Test용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이렇게 세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

gitflow나 여러 개발방법론에서 실제 deploy를 진행하기 전에 dev단계에서 일단 test를 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 배포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DB체계도 이와 유사한 구조를 보이는것 같고, 업무DB가 실제 고객data를 담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DB일 것으로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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