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임규성·2023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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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꿈과 목표가 있었다.

나는 재작년 21년 6월에 입대 하고 저번달
22년 12월에 전역했다. 1년반이라는 기간에 나는 시간을 함부로 버리기 누구보다 싫었다. 그래서 나는 목표를 잡고 입대했다. 바로 그 목표는

전역 할 때 쯤 대기업 코테는 무난히 통과할 정도로 코테 공부에 전념하자!!!

였다. 그리고 1년반동안 부족했지만 나름의 공부연등도하고 부대내에선 제일 자기개발 or 계발을 Top3안에 들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리고 전역할 때쯤 이제 본격적으로 나의 목표인 "카카오"의 코딩테스트 문제를 한두문제 풀고있었고 아직도 그런 문제들을 풀고있었다. 나는 '어리석게도' 목표에 다다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이런문제를 풀정돈 된다는 거니까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난이도가 높았고 나는 1시간이상씩 머리를 싸매고 해답코드를 보고를 항상 반복했다. 여기서 나는 정말 부족하다고 다시 느꼈다. 하지만 그래도 거의다왔다고 생각했다 1년반 가까이 투자했기 때문에 그런생각을 어리석게 '함부로' 했던것 같다. 그러다가 2020년도 카카오 공채 코테 3번문제를 푸는데 너무 어려웠다 (오늘 풀었다) 결국 못풀었고 1시간 반동안 머리를 싸매도 안풀렸고 답지를 또 봤다 어느때와 같이
하지만 답지를 봐도 가늠이 안되었다.

내가 이문제를 코딩테스트에서 맞닥뜨리면 풀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함께 그래서 2020년도 카카오코테 후기들을 보았다 물론 합격자들의 후기를 봤다 하지만 이문제는 가볍게 풀어야되는 난이도의 문제였다.
그리고 카카오는 2차 코테도 있었다. 2차코테 문제를 보는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름 1년넘게 공부했고 목표에 다와갔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내목표는 어쩌면 처음 봤을 때보다 더 높아진 느낌이었다.

여기서 많은 회의감이 든다. 순조롭게 쉽게 자연스럽게 다가올 줄 알았던 나의 목표가 첫 공부를 했을 때보다 멀어진 느낌이었다. 이 느낌은

나의 지금까지의 노력을 무너뜨릴 정도의 느낌이었다.

나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나는 정말 긍정적이다 최악에 상황에도 방법을찾을려하고 계속 일어나려 한다. 하지만 이번에의 느낌은 정말 눈앞이 막혀지는 듯한 정말 쉽지않은 느낌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정말로 내가 대기업에 개발자로 취직할 수 있을지도 의문감이든다 "아직 학교가 2년이나 남았어도" 의문감이든다
순간 전공을 바꿀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늘 그랬던것 처럼)

정말 내 노력이란 비용이 아무런 대가없이 이득없는 열정뿐인 노력이라는 점에 회의감이 들지만 어쩔수 없다. 결국 내가 목표를 접어버리지 않는다면 나는 결국 해내야한다. 일단은 해왔던대로 나는 꾸준히 해낼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공부에 집중을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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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여주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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