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KDT 해커톤]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 후기 / 자유과제

gyurili·2025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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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신청서 접수

코드잇 부트캠프의 고급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제7회 KDT 해커톤 개최 소식을 접했다. 팀원들과 논의 후, 현재 진행 중인 고급 프로젝트를 디벨롭하여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기로 결정했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할 때에는 "우리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 설득시키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 부트캠프 멘토님이 예선 심사는 주로 공무원이 한다고 조언해주셨기에, 전공자만 이해할 수 있는 전문 용어는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데에 신경을 썼다.


2. 예선 과제

선정된 참가팀을 대상으로 예선이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께 총 3회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팀은 2회의 멘토링을 받았고, 멘토님들께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피드백을 받았다.

  • 시장성 및 시장 규모(TAM/SAM/SOM) 분석
  • 유사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비교 및 분석
  • 구체적인 수익 모델 제시
  • 예상 사용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 개발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참가신청서에서는 우리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에 집중했다면, 예선 과제는 위 피드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 본선

본선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컨벤션 홀에서 무박 2일동안 진행되었다.
일정은 위와 같다.


3층으로 올라가니 다양한 프로젝트의 판넬이 예쁘게 세워져있었다😃

우리 팀의 판넬이다!

그리고 홀에 들어가니 바람막이, 담요, 슬리퍼, 치약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지정 과제는 이 장소에서 발표를 하고, 자유 과제는 대학교 강의실 크기의 작은 공간에서 발표를 한다. 발표장별 크기 차이가 있어서 지정 과제 발표가 더 떨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발표 PPT 내에 시연 영상을 첨부할 수 있다는 건 당일에 공지해주었다.

그리고 본선 현장에서도 두 분의 멘토님께 추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었다.
발표 및 멘토링 순서는 현장 추첨으로 결정되었는데, 운 좋게도 발표 순서와 멘토링 순서 모두 4번이 당첨되어 원하는 멘토님을 빠르게 예약할 수 있었다.

저녁 시간 전까지는 멘토링 피드백을 바탕으로 예상 질문 정리, 프로젝트 개발 보완, PPT 보완 작업을 했다.

저녁 식사는 웨딩홀 뷔페로 제공되었고, 야식으로는 맘스터치 햄버거 세트를 받았다.😁

중간에 1시간 정도 쪽잠을 자고 계속 PPT를 만들다보니 어느새 아침이 되었고, 샌드위치도 먹었다.


4. 발표

그리고 대망의 발표 시간!

발표 시간은 6분, 질의 응답 시간은 4분이었다.

작년 수상 후기들을 참고했을 때, 전체적으로 아이디어톤의 성격이 강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팀도 아이디어톤의 흐름으로 발표를 준비해갔다. 그런데 자유과제라 그런지, 혹은 심사위원 분들이 바뀌신 건지 기술 관련 질문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왔다. 8회 해커톤에 참여하실 분들은 아이디어와 기술 설명을 6:4 비율로 균형 있게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다.

우리 팀이 받은 평가 및 질문은 다음과 같다.

  •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인 것 같다.
  • 다른 IT 기업이 쉽게 모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 것 같은데, 남들이 따라할 수 없도록 하는 GEOPage만의 차별점이 있는지?
  • GEO라는 주제는 어떻게 떠올리게 된 건지?
  • 기술에 대한 설명이 적어서 아쉬웠다.

발표가 끝난 뒤 점심은 도시락을 주셨다.


5. 시상식

최종적으로 우리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멘토님들께 많은 칭찬을 받았기에 더 높은 수상도 기대했으나, 본선이라는 자리에서 팀원들과 좋은 결과를 얻고,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특히, 주최 측에서 기본적인 편의용품과 식사, 간식 등을 충분히 준비해주어 무박 2일의 일정을 비교적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7개월간의 부트캠프 마무리에 좋은 경험과 좋은 성과를 얻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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